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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의 시대, 경험하지 못한 충격이 온다”
인간이 만든 휴머노이드, 어떤 세상을 창조하는가?
모건스탠리는 향후 10년 안에 휴머노이드 시장이 60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 말한다. 미국,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과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빅테크 역시 ‘휴머노이드’에 뛰어들고 있다. CES 2025의 키노트를 맡은 젠슨 황은 말한다. “휴머노이드의 시대가 코앞에 왔다.” 하지만 저자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과연 인류는, 휴머노이드의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걸까?
“인류가 창조한 것은 기계가 아니라 새로운 존재다”
우리는 왜 휴머노이드를 꿈꾸는가?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는 대체 어쩌다 탄생했을까? 효율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오랜 세월 인류가 만들어온 공동체가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회 환경은 인간형 신체를 가진 존재에게 유리하다. 사람처럼 문고리를 잡아 문을 열고, 사람이 쓰는 도구와 기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 로봇은 별도의 설계나 부품 없이 인간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그 이유뿐일까? 중세의 연금술사들은 ‘호문쿨루스’라는 ‘인간을 닮은 작은 존재’를 꿈꾸었다. 21세기의 SF영화에서도 인간을 닮은 기계들은 수없이 그려진다. 이처럼 휴머노이드는 단순히 효율적인 측면뿐 아니라 인간이 자신과 닮은 존재를 창조하려는 욕망과 관련된 문화적 맥락이 반영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인류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고, 쉼 없이 일한다”
휴머노이드가 대체하지 못할 직업, 과연 있는가?
카본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제초 로봇은 시간당 약 2,500평의 잡초를 제거한다. 더 나아가 농약 살포를 휴머노이드로 진행하면, 작은 논밭까지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일본의 사찰들은 휴머노이드를 승려로 도입했다. 인간만의 성역이라 일컫던 종교마저 휴머노이드가 대체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휴머노이드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함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류의 진로, 사랑, 그리고 죽음까지 재정의한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삶을 어디까지 바꾸는가?
휴머노이드가 일상이 된 세상, 과연 인류의 삶은 어디까지 변화할까.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배우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그리고 휴머노이드와 공존하는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가. 또 인간보다 매력적인 휴머노이드가 양산되어 휴머노이드와 사랑에 빠지는 일이 보편화된다면, 세상은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사랑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런 휴머노이드가 자신의 경험을 데이터로 남긴 채 다른 몸체로 옮겨가며 영원불멸의 삶을 살아간다면, 죽음이란 개념을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
“인류는 휴머노이드로 꿈을 꾼다”
당신은 휴머노이드와 함께할 준비가 되었는가?
자동차라는 획기적인 발명품이 인류에 스며들 수 있었던 이유는 신호등이라는 인문학적 시스템이 같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인류는 휴머노이드에 맞는 인문학적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가? 저자 김상균은 이 책에서 휴머노이드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과 한계를 분명히 제시하며 앞으로 인류가 휴머노이드와 만들어갈 구체적인 사회상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이제는 눈앞에 다가온 휴머노이드의 시대, 우리는 앞으로 어떤 공존을 그려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