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중에서
“아주 특별한 이야기-꼬동꼬동! 내가 특별하다고?”라는 제목의 추천사에서 이동배(경상남도아동문학인협회장)는 이 책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행복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이 책이 산청의 작은 골짜기를 배경으로 하여, 그곳의 토종민물고기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남획으로 사라져가는 토종민물고기를 보존하자는 취지와 함께,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조롱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다양한 친구들이 서로 잘 어울려 지내자는 교훈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만화적 요소와 재미있는 삽화, 그리고 세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이동배는 “불편할지라도 너만의 특별함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라는 큰 희망을 선물하는 이 그림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꼬동꼬동! 내가 특별하다고?”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며, 자연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남강의 멸종위기 민물고기들과 함께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남강 멸종위기 민물고기 소개
이 그림책은 남강 수계의 멸종위기 민물고기들을 소개하며, 이들의 생태적 특징과 서식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꼬치동자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우리나라 고유종입니다. 납작한 몸체와 긴 입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하천 중상류의 자갈이 있는 곳에 서식합니다.
여울마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붉은 갈색의 체형과 푸른색 아가미 뚜껑이 특징입니다. 하천 중류의 빠른 물살에서 자생하며, 현재는 남강에서만 발견됩니다.
흰수마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6∼8㎝까지 성장하며, 은백색과 갈색의 체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천의 모래가 깔린 여울에 서식합니다.
얼룩새코미꾸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노란색 바탕에 갈색 점들이 특징입니다. 하천 중상류의 느린 여울에 서식합니다.
모래주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갈색 바탕에 긴 세로띠가 있는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하천의 자갈과 모래가 깔린 여울에 서식합니다.
큰줄납자루: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비교적 큰 편의 납자루아과 어류입니다. 하천 중하류의 빠른 물살과 큰 돌이 있는 지역에 서식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멸종위기 민물고기들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그들이 자라나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