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서점가를 휩쓴 습관 1위 책 ✦ 아마존 재팬 분야 1위, 5만 부 돌파
✦ 게으름·미루기 치료 46가지 특효약 ✦ 이동수(무빙워터), 이승희(숭), 간다 마사노리 강력 추천
“꾸준함은 취미다”
고통 없이, 아주 쉽게, 숨 쉬듯이 해내는 비결
새벽 4시, 저자의 하루가 시작된다. 아침마다 하늘 사진 찍기, 스트레칭, 조깅, 근력 운동, 춤 연습, 하루 한 권 책 읽기까지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끝마친다. 20년에 걸쳐 다듬어져 왔고 지금은 숨 쉬듯 실천하는 루틴이다. 저자가 ‘괴물 루틴’을 처음 실천하게 된 계기는 먹고살기 위함이었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직한 그에게 꾸준한 자기관리는 필수였다. 그러다 점점 꾸준히 하는 것 자체가 취미가 되었다.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즐겁다는 그의 ‘꾸준함 비법’은 바로 “무리하지 않기”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남이 시킨 것처럼 압박을 가지면 절대 오래 할 수 없다. 꾸준함에 필요한 것은 대단한 의지가 아닌 가벼운 마음이다. 그의 비법은 단 10초에서 시작한다. ‘책 집어 들기’ 같은 아주 간단한 일부터, ‘오늘도 했다’고 머릿속으로 의식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시작해 아주 천천히 난이도를 올린다. 책에서는 저자의 상세한 루틴과 그 습관을 만드는 구체적인 순서도 함께 소개한다.
“의지는 한계가 있다”
필요한 것은 ‘의지’가 아닌 꾸준함의 ‘구조’
‘아, 오늘은 운동 빠지면 안 되는데….’ 자신과의 싸움에서 매번 지는가? 당신은 의지가 약한 사람이 맞다. 그렇다고 꾸준히 할 수 없는 사람인 것은 아니다. 의지만으로는 늘 한계가 있다. 꾸준히 잘하던 일도 어느 순간 실력이 늘지 않으면 의욕을 잃고 만다. 따라서 저자는 의지가 아닌 꾸준함의 ‘구조’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오늘도 해냈다는 ‘의식하기’에 익숙해졌다면, 다음으로는 행동을 한다. 독서하기가 목표라면 ‘자기 전에 책 펼치기’부터 한 달간 지속해 본다. 익숙해졌다면 그다음엔 책을 한 쪽씩 읽어보고, 점점 그 양을 늘린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세트 만들기’가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차 끓이기와 같은 작은 일을 세트처럼 붙여 다음 행동의 스위치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가 20년간 시행착오를 겪어온 과정을 통해 독자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구조’를 만드는 법 외에도 기존의 발상을 전환하는 생각이 가득하다. ‘일의 의미는 하다 보면 찾게 된다’, ‘꾸준함의 가장 큰 적은 성취감이다’, ‘하기 싫을 때 하는 척만 해도 성공이다’ 등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마음의 기술까지 담겨 있다.
“꾸준함은 변화와 같은 말이다”
작은 지속으로 ‘더 나은 나’를 쌓아 올리고, 삶을 더 즐겁게 사는 법
저자는 좋아하는 일도 꾸준히 해야만 계속 좋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만화책 읽기 같은 즐거운 취미도 세상사에 치이다 보면 어느 순간 멀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어느새 읽지 않게 된 만화와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 만화를 읽으면서 또다시 인생의 재미를 찾았다고 한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 보면 얻게 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본업과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소소한 취미 또한 이어가다 보면 소중한 기쁨을 얻게 된다. 저자는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속에서 캐릭터 ‘라라미’에게 매일 선물을 10년 이상 주고 있다. 남들이 봤을 때는 별 쓸모 없어 보이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인생에 즐거운 요소가 늘어나고, 그것이 개성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꾸준함을 무기로 목표한 지점을 하나씩 이뤄가다 보면, 어느새 크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꾸준함의 기술》은 하고 싶은 게 많은 ‘욕심쟁이’와 몸이 안 따라주는 ‘게으름뱅이’가 마음속에 동시에 사는 모든 현대인에게, 먼저 꾸준함의 경지에 다다른 선배의 마인드셋과 기술을 아낌없이 전해줄 책이다.
“꾸준함이 취미가 되면, 착실히 쌓은 것들에 의해 사람이 변화한다. ‘나는 끝까지 해낼 줄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지켜온 약속의 숫자가 알려준다.” _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