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이들이 영웅이 되는 환경을 제시한다!”
_신수정(《일의 격》《커넥팅》 저자)
미국 언론이 주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칩 히스, 세스 고딘 강력 추천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올해의 경영서’
★★★★★NBC, CBS, 포브스 추천 도서
CBS, NBC, 포브스 등 미국 언론으로부터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기업’, ‘업계를 혁신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목받은 기업 ‘라이징 타이드’의 경영 철학을 담은 책.
《스틱!》 칩 히스가 ‘절반의 시간으로 두 배의 성공을 가져다 줄 책’이라고 추천했으며 《린치핀》의 세스 고딘이 ‘게임 체인저’라고 평해 화제가 되었다. 라이징 타이드는 이력서 위주의 채용과 평균을 지향하는 보편적인 업무 시스템을 버리고 직원 개개인의 어려움을 파악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으로 하여금 일터를 안정된 공간으로 느끼게 만들어 구성원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가받았다.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한다’가 당연한 시대라고 한다. ‘즐거운 일터’ ‘고성과를 지향하는 팀워크’를 고민하는 리더들과 경영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라이징 타이드는 게임 체인저다!”
미국 언론은 왜 플로리다 세차장에 주목했나?
플로리다에 있는 세차 기업 ‘라이징 타이드’는 전 직원의 80퍼센트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이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으로, 연매출 1500만 달러라는 상징적인 성과를 기록해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언론이 라이징 타이드를 “업계를 혁신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한 이유는 무엇일까?
라이징 타이드의 COO인 저자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동생의 일자리를 고민하다가 아버지와 함께 세차장을 창업했다. 협업과 신속함이 중요한 세차 업무 특성상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직원을 채용하는 것에 난색을 보인 업계 관계자들의 기우와 다르게, 그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플로리다의 내로라하는 세차 기업으로 거듭났다.
“우리가 이룩한 개선과 혁신은
누군가가 일을 망칠 때 이루어졌다.”
평범한 인재도 영웅으로 만드는 시스템의 비밀
라이징 타이드는 기존의 경영 철학을 파괴하고 새롭게 혁신을 거듭하며 성공의 반열에 올랐다. 이 책에 라이징 타이드가 고수한 8가지 경영 철학을 담았다.
우선 스펙 위주의 채용 방식을 없앴다. 서류상 뛰어난 인재가 기업 성과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 평범한 인재도 영웅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성원에게 안정감, 책임감, 목적의식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아웃풋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수익을 내는 구조로 선순환되었다. 특히 업무 수행 중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업무 매뉴얼을 무시하고 차를 기계에 넣었다가 차가 기계에 끼어 버렸을 때, 손님의 요구를 무시하는 듯한 응대로 손님으로부터 클레임을 받았을 때, 담당자를 문책하거나 해고 조치를 하는 것이 대다수가 생각하는 해결책일 것이다. 그러나 라이징 타이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구성원을 다그치거나 힐난하기보다는 왜 그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살핀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은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이룩한 개선과 혁신은 누군가 일을 망칠 때 이루어졌다.” 위기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그렇게 세운 시스템은 직원에게는 일터를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환경이 되었고, 어떤 구성원이 와도 성과를 내는 조직의 무기가 되었다. 직원들이 능률을 내지 못한다고 불평하는 관리자들을 향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직원이 잘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그들이 잘 해낼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회사가 잘 운영되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다시 살펴봐야 할 순간이다.
라이징 타이드는 비전통적인 인재들의 능숙한 업무 수행을 위해 평균을 지향하는 보편적인 업무 시스템을 버리고, 극단적인 성향의 조직원에게 맞춰 시스템을 개선해 성과로 증명했다. 이는 사회적 기업에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수익을 내고 조직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사업체라면 어디에나 통용될 수 있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 칩 히스가 “절반의 시간으로 두 배의 성공을 거두게 할 책”이라고 밝혔으며, 신수정 전 KT 부사장이 “수많은 악조건을 극복하며 고객들이 응원하고 직원들도 일하고 싶어 하는 성공적인 조직을 창조한 비결이 있다”라고 추천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