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 이음교육을 어떻게 하나요?”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담았다
유·초 이음교육은 말 그대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 과정의 연결이다. 5살과 8살이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교육의 목적이다. 이 책은 정부의 유·초 이음교육 전면 시행을 앞두고 불안과 두려움을 기대와 설렘으로 바꿔줄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모여 상호 연계 교육을 위한 활용 팁과 성공 사례들을 모아 유·초 이음교육의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긍정훈육을 바탕으로 한 즐거운 학급운영 비법, 생활지도, 훈육, 사회정서교육, 놀이 프로그램들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음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해주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PDC(학급긍정훈육법)와 유·초 이음교육의 전문가들이
완성한 체계적인 교육법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학급긍정훈육법’은 교사와 교육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 접근법이다. 이 책에는 ‘학급긍정훈육’을 바탕으로 한 유·초 이음교육 과정의 교육 철학이 담겨 있다. 특히 소자녀 가정이 다수인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아이가 공동체 안의 존재로서 유능하게 살아갈 수 있는 덕목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는 우리 아이가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자존감을 지키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배려와 양보를 배워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PDC를 통한 유·초 이음교육의 사례들을 통해 이 시기에 교사가 가져야 할 교육 철학, 학급 운영, 훈육법, 생활지도, 사회정서 수업까지 모든 것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교육부가 제시한 성공적인 유·초 이음을 위한
4가지 역량은 무엇인가?
유·초 이음교육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보다 앞서 유·초 이음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뉴질랜드, 영국, 핀란드)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우리나라 공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그것을 토대로 교육부가 제시하는 ‘4가지 역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유·초 이음교육의 4가지 원리인 계속성, 연결성, 다양성, 협력성을 기반으로, 유아들이 길러야 하는 4가지 역량, 즉 신체 운동역량, 생애학습역량, 자기조절역량, 사회정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급긍정훈육 활동을 통해 소개한다.
학급긍정훈육법(PDC)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와 부모 그리고 교사들을 위하여
PDC의 심리학적 기반이 되는 아들러는 “유치원 교사의 임무는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다. 사회적인 인간으로 키운다는 관점의 교육은 단순히 공허한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학습과 습득의 차이는 무엇일까. 학습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습득은 배운 것을 몸에 새기는 것이다. 유아기는 학습이 아닌 습득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아이들의 사회정서기술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연습과 습득을 통해 발전해야 한다. ‘아직’ 배우지 않은 기술을 찾아 가르치고 연습해야 한다. 이러한 연습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생애 첫 전환기에 성공적인 경험은 다음 전환기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는 아이들이 단단한 내면을 형성하고, 내면화하여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생애 첫 전환기를 맞는 아이들을 응원하며 진심으로 그 성공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을 모아 완성되었다. 바른 인성과 사회성, 또한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역량을 갖춘 전인적 인격체로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이다. 아이의 변화를 통해 부모와 교사가 모두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