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은 가장 미친 것처럼 보일 때 가장 심오하다!”

* “위대한 사상과 발견, 문제 해결은 고독한 사색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집단 심리학과 자아 분석》중에서

이번에 펴낸《프로이트가 바라본 세상》은 세계적인 명사들이 바라본 세상을 통해 삶의 지혜와 얻는 시리즈로《니체가 바라본 세상》《에머슨이 바라본 세상》《고흐가 바라본 세상》에 이른 네 번째 책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다. 정신분석학은 환자와 분석가 간의 대화를 통해 정신 내부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는 병리 현상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독창적인 ‘마음과 인간 행위’ 이론을 적용하여 치료하는 학문이다. 프로이트가 평생에 걸쳐 찾은 인간과 세상의 본모습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보자.

《프로이트가 바라본 세상》은 크게 2부로 나눠서 편집했다. 제1부에는 다시 1. 프로이트의 생애, 2. 사상, 3. 유산(Legacy)으로 세 파트로 나눠 〈프로이트의 삶과 정신분석〉을 관련 도판도 실어 다뤘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프로이트의 아포리즘〉을 7개 장(1. 정신 구조, 2. 정신분석, 3. 정신질환, 4. 꿈의 이해, 5. 인간의 관계, 6. 문화와 사회, 7. 세상과 인간)으로 세분해서 정리했다. 각 아포리즘에 해당 출전을 밝혀서 이해를 돕고 있다.

“프로이트의 글과 말 중에는 사람에 따라 인정하기 어렵고 불쾌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것들 때문에 그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세상은 어차 피 스스로 인정할 만한 것과 그럴 수 없는 것,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불확실성 속을 헤치며 살아간다고 말들 하는 거지요.
프로이트는 보통 사람들보다는 뛰어난 창의성으로 그 불확실성이란 세파와 싸워서 이기며 한평생을 산 분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배워야 하는 겁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난해해서 아예 프로이트에게 가까이하지 않았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분에 대해 대충이나마 윤곽이라도 잡고 싶으신 분들, 그 과정에서 창의적인 마인드가 생성되길 기대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나름대로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창의성과 전혀 관련 없는 것 같은 분야에서 발현되기도 합니다.”
-〈편역자의 말〉 중에서

* 삶이라는 게임에서 가장 큰 내기인 ‘생명’을 걸지 않으면
삶은 빈곤해지고 흥미를 잃게 된다.
-《전쟁과 죽음에 관한 생각》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