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성격 캐릭터로 알아보는 상황별 대화법
친구들이 단톡방에서 나만 소외시킬 때, 친구가 절교 선언을 할 때, 부모님이 나에게만 양보하라고 할 때, 새 학기 자기소개를 해야 할 때… ‘이럴 땐 뭐라고 말해야 하지?’ 고민되는 순간들이 많지요. ‘화끈이, 포용이, 침착이, 솔직이, 끄덕이’ 다섯 가지 성격 캐릭터 중, 상황별로 적절한 캐릭터를 선택해서 하고 싶은 말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누군가 무례한 태도를 보이면 단호한 화끈이, 공감이 필요한 친구에게는 배려하는 포용이, 내 감정을 전달해야 할 때는 표현하는 솔직이가 되어 말하는 거예요. 무조건 친절하고 예쁘게 말하는 것만이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 걸 기억해요!
실생활에 바로 써먹는 생생한 대사로 말하기 연습
눈으로 읽는 것만으로는 대사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어요. 이 책만의 특별한 말하기 솔루션은 바로 실제로 소리 내어 말해보는 것! 만화 속 친구들이 어떻게 말하는지 잘 보고, 내가 각 성격 캐릭터가 되었다고 상상하면서 핵심 대사를 여러 번 따라 읽어보세요. 생생한 실제 상황이라고 가정하며 연습해야 효과가 있어요. 예를 들어 “내 반찬 뺏어 가지 마.”라는 화끈이의 대사는 진지한 표정과 단호한 말투로, “선생님, 죄송한데 다시 말씀해 주실래요?”라는 침착이의 대사는 침착한 태도와 차분한 말투로 말하는 거예요.
생각 넓히기와 성격 유형별 말하기 코칭까지
‘무시, 에티켓, 느린 학습자, 협동, 거짓말, 독립심, SNS…….’ 각 상황별 키워드와 함께 더 생각해볼 만한 질문을 실었어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내 생각을 정리해 두면 언젠가 그 주제와 관련해 대화할 때 내 의견을 더 잘 전달할 수 있겠죠? 집에서도 말하기 코칭을 해볼 수 있도록 부록 자료 세 가지를 실었어요.
① 성격 캐릭터별 말하기 지도 방법: 평소에 연습해 두어야 해당 캐릭터를 사용해 소통해야 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말이 바로 나올 수 있어요.
② 말하기 연습 30문장: 아이를 공감해주는 말, 아이의 생각과 판단을 돕는 말, 아이의 자기 효능감과 주체성을 키워주는 말을 정리했어요.
③ 감정 단어 표: 다양한 감정 단어를 참고해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