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고용하는 여정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이 책과 함께 시작하길 바란다.”_김호(더랩에이치 대표·《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저자)
“그를 스승이자 아버지로 만날 수 있었다는 것, 그의 사상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_구해언(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가장 빛나는 나를 만나는 열정 발견법부터 자기만의 브랜드를 창조하는 직업 혁명법까지. 평범한 조직 인간이었던 개인이,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공공의 자산을 가진 존재로 재탄생하는 길을 제시한 구본형의 자기 혁명서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조직 인간에서 자기 자신으로
재탄생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열정 발견법
직장인은 죽었다!
직장은 우리를 돌보지 못한다. 승진의 사다리는 없고 연봉은 오르지 않는다. 일에서 즐거움을 찾기보다 다른 대안을 찾아 헤맨다. 퇴근 후의 삶에서 의미를 찾으려 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희망 없는 톱니바퀴 같은 삶을 개선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구본형은 "고용당한다"는 개념을 죽임으로써 스스로를 고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한다.
“진정한 실업은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부를 가져다줄 자신의 재능을 자본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미래의 부를 획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마음속에 자리잡은 피고용자로서의 직장인이라는 전통적 인식을 파괴하는 것이다. 과거와의 관계를 죽이지 않고는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없다.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자기로 새로 태어나는 과정이 변화의 핵심이다. 이 책은 가장 자기다워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장인들은 조직 인간적 속성을 죽여야만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을 회복할 수 있다. 자신과 조직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조직은 개인이 자신을 구현할 수 있는 흥분과 헌신의 장이 되고, 개인은 조직의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뜨겁게 살아가기 위한
철학적·실용적 프로젝트
그대 고유의 브랜드로 서라!
시키는 일을 하고 주어진 일을 관성적으로 처리하는 직장인에게는 경영이 필요 없다. 그들의 삶은 다른 사람에게 달려 있다. 그들은 정리해고되어 떠나거나, 그렇게 떠난 동료들의 일까지 해야 하므로 전보다 두 배의 일을 하지만 일의 즐거움은 반으로 줄어든다. 일을 해치우는 것에만 마음을 쓰다가 점점 더 무능력해지고, 관리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경영자’로서 행동할 것. 그래야만 자기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갖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세일즈할 수 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대는 1인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실질적인 자영업을 하든 특정 기업을 위해 일을 하고 있든, 1년을 단위로 재계약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작은 실천부터 하라고 조언한다. 하루를 22시간이라 정의하고 매일 최소 2시간을 오롯이 스스로를 고용하는 데 쓴다면? 저자는 그 방법으로 책을 쓰고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자신을 한 번쯤 일으켜 세워 바람직한 인생으로의 분기점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때로는 논리적으로,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경고의 목소리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