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정석 - 기본편〉 교재는 철저하게 ‘어떻게 답안을 작성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초점을 맞춘 교재입니다. 저는 인문논술을 처음 공부하는 많은 학생분들께서 ‘대체 무엇을 어떻게’ 답안지에 적어야 하는지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학생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알려드리는 글쓰기의 형식을 확실하게 익혀 두신다면, 어느 대학 기출문제를 푸시더라도 쉽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논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간에, 기본적인 글쓰기의 형식을 제대로 익혀 놓은 사람은, 그 형식을 조금씩 변형해 감으로써 답안을 제대로 작성해 낼 수 있습니다. 학교별로 답안 작성에 있어서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학교별로 필요한 전략을 공부하기 전에 먼저 이 교재에 담긴 기본적인 글쓰기 형식을 제대로 익혀 놓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논제의 해설(解說)에는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않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 논제에서 답이 무엇이고, 이 답을 어떻게 찾았어야 하는가’ 따위를 깊이 설명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논제 해설이 궁금하다면 학교 측에서 발표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의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표를 읽어 보면 될 일입니다. 제가 여기 수록한 기출문제 발문 옆에는 모두 출처가 적혀 있으므로, 논제 해설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해당 논제를 출제한 대학에서 발표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2024년 10월 출간된 교재와 이번 개정판 교재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예시 답안의 각 문장들의 기능을 적어 놓은 [예시 답안 문장 기능 분석] 파트를 추가했다는 것입니다. 예시 답안의 각 문장들의 기능을 떠올리면서 예시 답안을 여러 번 읽어 보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복습 방법인데, [예시 답안 문장 기능 분석] 파트를 보면, 자신이 예시 답안의 문장의 기능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Theme06. 도표에 논제를 두 개 정도 추가해 두었습니다. 하나는 실험 분석에 관한 논제이고, 다른 하나는 제시문을 활용하여 도표의 정보에 대해 인과 설명을 하는 것이 요구되는 논제입니다. 그리고, 설명이 좀더 자세하고 친절해질 수 있도록 교재 전반의 서술을 다시 다듬어 보았습니다.
이 교재를 그냥 읽어 보는 것만으로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습니다. 꼭 이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기출문제에 대해 자신의 답안을 원고지에 작성해 보고, 예시 답안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답안에서 더할 것과 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런 방식으로 이 교재의 내용을 모두 공부한다면, 분명히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를 비롯하여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최상위권 대학들의 기출문제들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김규리(2024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중앙대학교 독일어문학 논술전형 합격)
처음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 〈논술의 정석 - 기본편〉을 읽어보고 준비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책은 실제 논술전형에 여러 번 합격하신 저자분께서 문제 유형별로 자신의 예시 답안을 작성해 놓았기에 어떻게 답안 작성 틀을 잡아가는 것인지 감을 잡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김소은(2024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수험생들이 대입에 성공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해당 과목의 ‘공략법’입니다. 이 책은 인문논술의 ‘공략법’을 문제 유형별로 정리하여, 논술의 기본기를 잡는 데에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유서영(2024학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홍익대학교 법학과 논술전형 합격)
이 책은 논술 답안을 유형별로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책의 예시 답안들에는 각 문장마다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