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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이필요하다

사상이필요하다

  • 김세균 , 홍세화, 손호철, 강내희, 심광현, 조희연, 우희종, 이도흠, 하승수
  • |
  • 글항아리
  • |
  • 2013-08-12 출간
  • |
  • 335페이지
  • |
  • ISBN 97889673506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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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전에
각 강의의 구성과 요약

1강 ‘배제된 자들의 민주주의’에 관한 단상 - 홍세화
그 무덤에 햇살이? / 빼앗긴 ‘붉은 깃발’ / 열정과 허무 사이 /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 /
‘고도’는 내일도 오지 않을 것이다 / 배제된 자들의 민주주의

2강 한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 손호철
민주주의의 상태를 묻다 / 한국 민주화운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 / 한국 민주화를 읽는 방법 / 한국 민주화 연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3강 신자유주의를 넘어 문화사회로 가는 길 - 강내희
굳건했던 신자유주의가 흔들리고 있다 / 신자유주의 지배 속에 사회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 부채경제라는 사회적 후유증 / 금융파생상품이란 무엇인가 / 현대인의 삶에 깊숙이 파고든 파생상품의 논리 / 미래할인 관행의 확산과 기획금융 / 신자유주의가 이끈 ‘문화의 경제화’ / 차입의존형 삶의 방식이 확산되다 / 신자유주의적 주체 형성과 인구정책의 관계 / 문화사회를 향하여

4강 사회변혁을 위한 역사 읽기: 역사의 반복과 정치적 리듬 분석 - 심광현
폭발성 패턴이란 무엇인가 / 아리기의 시각에서 본 역사의 패턴 / 러시아혁명의 재구성: 레닌이라는 감독을 만나다 / 저항의 시간을 준비하며: 정치적 리듬 분석의 전망

5강 신보수정권 시대, 민주주의 좌파의 길을 모색하다 - 조희연
초자본주의적 입장에서 민주주의론의 가능성을 묻다 / 군부 독재에서 복합적 자본 독재의 시대로 / 근대사회에서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민주주의적 변혁주의’ / ‘87년 체제’ 아래 벌어진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전쟁 / 신자유주의적 역사블록의 형성과 내부의 불안정 / ‘포스트-민주화’ 체제로의 이행과 민주주의 좌파의 새로운 도전

6강 한국 진보정치의 회생을 위한 제언 - 김세균
세계자본주의는 위기에 접어들고 있다 / 민중ㆍ노동자의 저항이 들불처럼 번지다 / 한국의 정치 지형과 진보정치 / 한국 진보정치의 미래, 어떻게 개척할 것인가 / 낡은 것과의 결별을 촉구한다

7강 과학자본주의 시대, 통합적 합리성이 필요하다 - 우희종
생명이란 무엇인가 /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과학의 의미 / 합리성의 회복과 확장을 위하여 / ‘과학주의’를 넘어 그물눈 주체 되기

8강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 신자유주의의 대안이 되다 - 이도흠
신자유주의가 망쳐버린 것들 / 상품-화폐 관계의 왜곡과 불교와 마르크스주의의 동몽이상 / 상품-화폐 관계의 현정과 화쟁의 정치경제학의 조건 / 생태경제학, 자연과 인간의 화쟁을 꿈꾸다 / 불교 공동체의 사회경제학 / ‘화쟁의 사회경제학’으로 신자유주의를 극복하자

9강 녹색당이 이 시대를 읽는 방법 - 하승수
세계, 녹색당을 주목하다 / 녹색당이 바라보는 지금의 지구, 지금의 한국 / 녹색당이 구상하는 세계: 녹색전환이 필요하다 / 한국녹색당의 미래를 공유합니다


참고문헌

도서소개

정치적 무기력 시대, 한국 사회가 주목해야 할 아홉 가지 이슈 제시! 한국정치 새로운 사회를 제안하는 『사상이 필요하다: 다른 세상을 꿈꾸는 정치적 기본기』. 이 책은 김세균 교수가 서울대에서 마지막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그의 정치적 교우들과 함께 한국 사회가 주목해야 할 아홉 가지 이슈를 소개한다. 근 현대 한국 정치사의 정수를 살려낼 독법을 제안하고, 추락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를 향한 조언과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사회적 논재는 무엇인지 재정리하였다. 아홉 명의 각 분야 고수들은 정치적 상상력을 위해 ‘근본적 사유’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가 처한 상태와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새로운 주체의 의미와 한계는 무엇이며 과학기술, 환경, 식량 등 우리 삶과 생명에 중요한 생활 의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초점을 두고 한국 사회에서 다른 삶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정치적 무기력'의 시대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다시, 근본적인 사유에서
새로운 사회를 그려보자고 제안하는
우리 시대 각 분야 고수들의 지상강좌 생중계

-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가 그의 정치적 교우들과 함께 꾸민 마지막 학부 강의
- 냉소.탐욕.불안으로 가득 찬 한국 사회에서 전혀 다른 삶을 꿈꾸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다
- 노동을 배제시킨 '안전한 민주주의'는 왜 불행한가, 상식에 머문 한국 민주화의 역사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부터 부채경제의 시대에 우리는 '빚진 주체'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녹색전환'이 향후 한국 정치의 키워드가 될 이유는 무엇인가까지 지금 한국 사회가 주목해야 할 아홉 가지 이슈를 소개하다

김세균 명예교수(서울대 정치학과)의 서울대에서의 마지막 강연을 책으로 엮은 [사상이 필요하다: 다른 세상을 꿈꾸는 정치적 기본기]가 출간되었다. 한국 노동운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고민하는 데 매진했음은 물론 우리 사회의 여러 진보(학술)운동에 참여해 '참여적 지식인'의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준 김세균 교수는, 지난 2011년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서울대 측이 한때 서울대 명예교수직 보류를 결정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본 책은 김세균 교수와 그의 정치적 교우들이 함께 기획한 2012년 2학기 교양과목 '정치와 정치이념' 당시 열렸던 각 강의를 일반 독자를 위해 재구성함으로써, 근현대 한국 정치사의 정수를 살려낼 두터운 독법을 제안하고, 추락하는 오늘날 한국 정치를 향한 따끔한 조언을 담았으며, 더 나아가 지금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논제는 무엇인지를 재정리했다.

강의에 참여한 각 저자들은 강조점은 다르지만, 정치적 상상력을 위해 '근본적인 사유'에서부터 출발함이 필요하다는 공통의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이런 틀 안에서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가 처한 상태는 어떠한가,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새로운 주체의 의미와 한계는 무엇인가, 과학기술.환경.식량 등 우리 삶과 생명에 중요한 생활 의제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었다.

책의 첫 문을 여는 홍세화 [말과 활] 발행인은 "'배제된 자들의 민주주의'에 관한 단상"(1강)에서 지난 대선 이후 한국 정치 지형과 사회 현실을 스케치한다. 그는 대선이 지나고 몇 달이 흘렀지만 이후의 정치 지형을 심도 있게 고민한 시선들을 잘 찾아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을 피력하며, 우리 사회의 '회고주의' 강화와 '좌파의 부재'를 꼬집는다. 이와 동시에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 민주주의는 "대의민주주의라는 형식으로 열렸지만, 다른 한편으론 대의제를 얻은 대가로 다른 민주주의의 가능성은 닫혔다." 이런 가운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자애로운 국가의 출현"은 정작 "자본주의가 초래한 계급 대립을 행정 권력에 의해 해소"시킨 채, 오늘날 '잉여'와 '벌거벗은 생명'으로 간주되는 '비주체' 그리고 노동을 배제한 민주주의의 예일 뿐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노동과 노동자를 소외시킨 민주주의가 얼마나 불행한가로 이어진다.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론적 분석의 차원에서 민주화운동, 민주화, 민주주의의 관계를 면밀히 살핌으로써 한국 민주주의의 현 상태를 묻는 작업을 시도한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한다"(2강)에서 그는 특히 1987년 이후 정치적 민주화 과정을, "군사독재 세력과 민주화운동 세력 간의 '타협에 의한 민주화' '거래에 의한 민주화'"로 바라본다. 아울러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는 개념을 통해, 상식과 사전적.법적 정의에 머문 한국 민주화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시선을 비판한다. 이는 민주화 보상법에 보이는 해석상의 논란 정리, 한계 파악, 그리고 분단체제 이후 한국 민주화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구체적 과정을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그는 왜 한국 민주화가 민주화운동의 치열성에도 불구하고 보수혁명과 보수적 민주화로 귀결되었는지를 지속적으로 되묻는 작업의 중요성을 통해, 한국 민주화 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독자에게 제안한다.

강내희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신자유주의를 넘어 문화사회로 가는 길"(3강)에서 최근 사회과학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부채경제'와 '금융주체'를 논한다. 그는 이른바 '빚진 주체'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각종 통계와 주목할 만한 문화현상을 통해 되짚어보고, 더 나아가 금융파생상품의 논리가 일상에 만연화하면서 생기는 사회적 부작용을 재정리한다. 그는 분석을 통해 "부채를 자산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 가운데 기꺼이 빚을 지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이를 "차입의존형 삶"이라 정의한다. 아울러 여기에 개입된 "회계학적 태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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