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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전통과우리소설

신화전통과우리소설

  • 이강엽
  • |
  • 박이정
  • |
  • 2013-07-19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6292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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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머리 : 신화와 소설

II. 신화의 좌표
1. 신화를 읽는 시각
2. 하늘, 땅, 사람
1) 신이(神異)함의 정체
2) 「기이(紀異)」 서(敍)에 드러난 단서
3) 다른 자료들과의 비교 검토
4) 「기이(紀異)」 서술의 신화적 맥락
3. 여신(女神)의 양상과 역할
1) 알레고리로서의 여신(女神)
2) 여신 알레고리의 양상
3) 알레고리의 네 유형과 그 의미
4. 둘이 된 하나
1) ‘짝패’: 둘이면서 하나
2) 짝패 인물의 변이
3) 설화 속 짝패 인물의 양상
4) 설화에 나타난 짝패 인물의 의미

III.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성(聖)과 속(俗)
1. 해석 코드 : 성(聖)과 속(俗)
2. 《경흥우성(憬興偶聖)》의 남신성(男神性)/여신성(女神性)
1) 천부(天父)와 지모(地母), 몸과 마음
2) 대립적 구성과 그 의미
3. 「낙산이대성관음정취조신(洛山二大聖觀音正趣調信)」의 구성과 그 신화적 이해
1) 개별 삽화 구성의 반복패턴
2) 전체 구성과 조신(調信) 삽화
4. 성(聖)과 속(俗)의 경계(境界), ‘신발 한 짝’ 모티프
1) 신데렐라, 관음, ‘신발 한 짝’
2) 『삼국유사(三國遺事)』 ‘신발 한 짝’의 성(聖)과 속(俗)
5. 「흥법(興法)」·「탑상(塔像)」 편의 탈신화화(脫神話化) 전략
1) 자료를 통해 본 신화화의 몇 가지 원인
2) 『삼국유사』 「흥법」, 「탑상」 편의 탈신화화

IV. 군담소설의 서사구조와 신화
1. ‘서사구조’와 신화
1) 서사구조론의 점검
2) 군담소설 서사구조론의 문제와 연구 방향
2. 서사구조의 한 준거, 고난으로서의 ‘이별’
1) 고난과 고난극복, 이별과 재회
2) ‘이별/재회’의 양상과 서사구조
3) 군담소설 서사구조의 변화
3. 결연담과 애정의 문제
1) 군담소설과 애정
2) ‘애정’소재의 전개양상
3) 군담소설 속 결연담의 의미
4. 서사적 대결의 유형
1) 이야기의 삽입, 연쇄, 교체와 유형
2) ‘구성’유형의 전개양상
3) 유형 변이의 의미

V. 고소설의 신화적 주제 탐색
1. 신화적 주제 : 중심, 통합, 균형
2. 중심 : 《구운몽》의 신화적 공간
1) 수도(修道)의 공간 : 응축(凝縮)의 세계
2) 전생(轉生)과 이동 : 응축에서 확산으로
3) 정착(定着) : 또 다시 응축으로
3. 통합 : 자기실현으로 읽는 《옹고집전》
1) 근원설화, ‘자기실현’의 단서
2) 대립의 통합과 자기실현
4. 균형 : 《장화홍련전》의 재생담
1) 재생담의 의미와 《장화홍련전》
2) 원(怨)과 한(恨), 그리고 해한(解恨)
3) 어머니 떠나기와 참어머니 찾기
4) 적층문학적 변모
5. 또 다른 나 : 고소설의 짝패
1) 고소설에 등장하는 짝패의 양상
2) 고소설 짝패의 의미

VI. 마무리 : 신화 전통의 의미

자료 및 참고문헌
색인

도서소개

『신화 전통과 우리소설』은 전통의 근간인 신화의 좌표를 잡아보는 작업을 시작으로 하여, 《삼국유사》의 성(聖)과 속(俗), 군담소설의 서사구조와 신화, 고소설의 신화적 주제 등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신화의 본질과 의미, 신화화와 탈신화화, 신화와 소설의 만남, 신화의 소설적 변주 등을 주요 테마로 하여 논의를 전개한다.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이 곧 이야기로 살아간다는 뜻이라면, 인간의 삶이 존속되는 한 신화는 영속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언제나 지금보다 나은, 지금보다 진실한, 지금보다 온전한, 지금보다 원만한 삶을 원했기 때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그렇게 될 수 없는 대립요인들을 자신의 안팎에서 완전히 떨쳐낼 수 없기 때문이다. 신화 전통은 그러한 인간의 염원과 현실을 충실히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전통의 근간인 신화의 좌표를 잡아보는 작업을 시작으로 하여, 『삼국유사』의 성(聖)과 속(俗), 군담소설의 서사구조와 신화, 고소설의 신화적 주제 등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신화의 본질과 의미, 신화화와 탈신화화, 신화와 소설의 만남, 신화의 소설적 변주 등을 주요 테마로 하여 논의를 전개한다.

먼저 들머리 서장에서는 신화와 소설을 대비하면서 신화의 위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신화를 보는 기본 시각을 《삼국유사》의 기이편을 통해 검토하면서 여신(女神)의 의미에 대해 살피고 있다. 그리고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설화를 통해 짝패 인물에 대한 내용을 살피고 있다.
3장에서는 성(聖)과 속(俗)의 관점에서 《삼국유사》를 살피고 있으며, 4장에서는 군담소설의 서사구조를 신화와 연관하여 논의하고 있다.
5장에서는 《구운몽》, 《옹고집전》》, 《장화홍련전》 등에 등장하는 짝패 인물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신화적 주제를 다룬 고소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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