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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은적색의미래다

녹색은적색의미래다

  • 신승철
  • |
  • 알렙
  • |
  • 2013-08-01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777927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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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 녹색과 적색이 만나야 하는 이유?

제1부 마을살이의 철학

1장 부엌에도 정치가 있다고?
─ 미시 정치로 대안 만들기

2장 마을에서는 도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마을과 단독성

3장 공동체의 관계망은 생태계와 닮아 있다
─ 성미산 마을과 공동체 관계망

제2부 배치와 관계망, 그 희망과 두려움 사이에서

1장 SNS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야?
─ 오토포이에시스와 소셜 미디어

2장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 전자감시사회에 대한 철학적 고찰

3장 우리의 관계 속에서 무엇이 생산될까?
─ 협동조합의 철학

4장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어떤 관계를 만들어야 할까?
─ 배치와 예술 생산

제3부 생명과 욕망의 미시 정치

1장 멸치국물은 어쩔 건데?
─ 채식의 시작, 비덩의 변명

2장 우리의 밥상은 먼 나라의 공장식 축사와 연결되어 있다
─ 세계화와 공장식 축산

3장 대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카오스모제의 생태학-미학

4장 우리의 욕망에도 가치가 있다면?
─ 욕망가치론

제4부 생태적 지혜를 위한 첫 발자국들

1장 우리 자신을 만드는 생태운동을 시작하자!
─ 아주 특이한 책『세 가지 생태학』

2장 적색과 녹색이 만나야 하는 이유는?
─ 프랑스 녹색당과 탈핵

참고 문헌

도서소개

녹색과 적색이 만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태적 지혜를 위한 철학 선택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 저자 신승철은 2010년대 들어 한국 사회에서 열망처럼 일어난 마을 공동체, 협동조합, 소수자의 욕망, 생태 운동 등 미시 영역에 대해서 본격적인 사상적 탐색을 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생명 위기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대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다루었다. 다시 말해, ‘서울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철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성미산 마을 공동체의 관계망은 생태계와 닮았다는 점을 어떻게 이해할까?’ 등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저자는 공동체의 관계망 속에서 생태적 지혜가 어떻게 발아되는지, 우리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특이점이 생산되고, 어떻게 배치와 재배치가 이루어져서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주목한다.
- 성미산 마을 공동체에 대한 최초의 철학적 접근.
- 녹색과 적색은 만나야 한다!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태적 지혜다!
- 대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마을살이, 집단 지성, 협동조합, 생태 운동…… 공동체의 관계망은 생태계와 닮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태적 지혜!

∥ 지율스님의 100일 단식처럼, 한 사람의 혁명은 전체 네트워크와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원천이 된다.
∥ 천 명의 사람이 모이면 천 개의 마을이 생긴다.
∥ 따로 떨어진 100그루 나무보다 숲을 이루는 50그루의 나무가 더 강한 항상성을 갖고 있다. 이것이 생태계의 시너지 효과다!
∥ 지금 한국 사회에는, 공동체의 관계망에서 싹튼 <생태적 지혜>가 소수자의 욕망, 마을 공동체, 생명권 등과 어우러지는, 미래 진행형의 사유가 필요하다.

‘생태적 지혜를 위한 철학 산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생명 위기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대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다루었다. 저자는, 2010년대 들어 한국 사회에서 열망처럼 일어난 마을 공동체, 협동조합, 소수자의 욕망, 생태 운동 등 미시 영역에 대해서 본격적인 사상적 탐색을 하고자 하였다.
저자가 던진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철학적으로 이해해 볼 수 있을까? 도시 속의 작은 마을 공동체인 성미산 마을 공동체와 어떻게 접속할 수 있을까? 성미산 마을 공동체의 관계망은 생태계와 닮았다는 점을 어떻게 이해할까? 집단 지성과 생태적 지혜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즉, 저자는 공동체의 관계망 속에서 생태적 지혜가 어떻게 발아되는지, 우리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특이점이 생산되고, 어떻게 배치와 재배치가 이루어져서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주목한다. 저자 신승철은 2012년 총선 시기에 녹색당 생명권 정책의 초안을 쓴 이력을 갖고 있다. 그해에는 <성미산 마을 연구 조사 사업>에도 참여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러한 미시 영역에서의 변화의 조짐을 사상적으로 조망해 보고자 했고, 그러한 일련의 작업을 묶어서 책으로 내게 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최근에 대중의 관심과 열망이 한데 모아져 있는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 등에 대한 철학적 탐색의 첫 발자국을 내딛는 작업이다.

“녹색과 적색이 만나야 하는 이유”
생명 위기 시대에 우리는 어떤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가?

성장주의와 개발주의 덕분에 이제 먹고살 만해졌지만, 더 이상 성장주의로는 생명, 생태, 환경을 지켜낼 수가 없었다. 생명 위기 시대인 것이다. 특히 적색으로 불리는 전통적 좌파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생산력주의라는 성장주의를 기반으로 일자리와 복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성장의 한계가 지구의 유한성으로 인해 분명해지고 생태적인 위기가 적신호를 보이고 있는 요즘이야말로, 이러한 좌파의 관점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회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관계의 성숙을 추구하는 발전(development)의 노선과 외연적이고 실물적인 개발을 추구하는 성장(growth)의 노선 사이에서 올바른 선택은 필수적이다.
이 책은, 공동체의 관계망은 생태계와 닮았다는 기본 전제에서 출발한다. 마을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나고 있는가? 협동조합 운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부엌과 같은 미시 공간에서 어떤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다룬다. 이 모든 개념의 구도는, 프랑스에서 녹색당을 만들기 위해서 13년 동안 활동했고, 지방 의회 생태파 마지막 후보로 나섰던 펠릭스 가타리의 사상에 기대고 있다. 저자는 가타리의 욕망 정치론, 미시 정치론, 『세 가지 생태』에서 배태된 생태 철학에 기반하여, 주체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대안은 어떻게 가능하며 공동체의 관계망에서 어떤 특이점을 생산할 것인지를 탐색하였다.
저자에 따르면, “미시 정치는, 세상을 바꾸려면 사회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탈피하여, 기계 부품들의 연결처럼 이루어진 사회 시스템 속에서 작은 기계 부품 하나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전체 시스템을 고장 내거나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에 주목한다. 미시 정치는 특이성 생산이 만든 정치의 또 하나의 이름인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가능케 한 것은, 미시 정치가 이루어지는 성미산 마을 공동체와 접속했던 경험 때문이었고, 저자는 “도시 속의 작은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낸 아주 참신하고 색다른 관계망을 들여다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최근 협동조합 운동의 발흥은 사람들에게 적잖은 자극을 주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계 속에서 생산되는 공통의 것에 매료되어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협동조합의 관계망의 단상을 정리해 보고 싶은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 관계 속에서 생산되는 “생태적 지혜”에 주목한다. 저자가 내린 결론은, 관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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