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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눈 개구리 (개정판)

세 눈 개구리 (개정판)

  • 올가 데 디오스
  • |
  • 노란상상
  • |
  • 2025-02-13 출간
  • |
  • 48페이지
  • |
  • 243 X 220mm
  • |
  • ISBN 979119307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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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말이지, 이런 개구리는 처음이야!”
줄무늬 수영복을 꼭 입어야만 하는 세 눈 개구리!
회색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는 어느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 마을의 어느 연못 역시 하늘처럼 지저분한 색의 물이 흐르고 있었지요. 그 연못에는 작은 올챙이 한 마리가 열심히 헤엄치며, 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의 주인공, ‘아주 특별한 세 눈 개구리’였습니다.
이렇게 자라난 세 눈 개구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개구리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예민한 피부를 갖고 있었기에, 그 더러운 물에 맨몸으로 헤엄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 눈 개구리는 줄무늬 수영복을 꼭 입어야 했지요.
이뿐이 아니었습니다. 세 눈 개구리를 자세히 보니, 눈이 두 개가 아니라 세 개였습니다. 눈이 세 개라니요. 이런 개구리, 본 적 있나요?

“왜 우리는 이곳에서 행복할 수 없을까?
우리 마을을 회색빛으로 물들이는 범인을 찾아라!”
세 눈 개구리는 궁금했습니다. 할머니가 말했던 것처럼 많은 친구가 살았던 이곳, 정말 살기 좋은 동네였다는 이곳이 왜 이렇게 변해 버린 걸까요? 세 눈 개구리는 그 누구보다 더 폴짝폴짝 높이 뛰어 하늘의 회색 구름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회색 구름이 아니네요? 맞습니다. 마을의 하늘을 뒤덮고 있던 그것은 회색 구름이 아니라 ‘회색 연기’였습니다. 공기를 뿌옇게 만들고, 사람들의 숨을 답답하게 만들던 미세먼지였습니다.
또 눈을 부릅뜨고 땅 위의 주변을 둘러보니, 이런저런 물건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낡은 타이어, 선풍기, 텔레비전, 음료수병, 장난감까지. 새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아무도 쓰지 않는 쓸모없는 물건들이었습니다. 세 눈 개구리는 생각했습니다. “이 물건들은 또 왜 여기 있는 걸까?”
우리의 주인공, 세 눈 개구리는 자신의 마을을 회색빛으로 물들이는 범인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범인을 찾아,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던 그 시절의 마을을 되찾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세 눈 개구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현실을 그저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세 눈 개구리는 길을 나섰습니다. 회색 공기와 더러운 연못, 땅 위로 쓰레기가 굴러다니게 만든 범인을 찾아서 말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만약, 혼자서는 어렵다면 주변의 친구들과 마음을 모으는 거야!
불의에 맞닥뜨렸을 때, 문제를 발견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모두가 조용히 가만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이 상황을 피해 버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세 눈 개구리는 문제를 보고 가만있지도, 피하지도 않았습니다.
세 눈 개구리가 마을의 문제를 알아챈 뒤 범인을 찾아 길을 가고, 또 가다가 만난 것은 커다란 공장이었습니다. 단번에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의 친구들을 모두 떠나게 한 범인, 하늘과 연못을 회색빛으로 물들이고,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아 간 범인이 바로 이 공장임을요.
세 눈 개구리는 거대한 공장 앞에서 크게 소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행복할 수 없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이제 새로운 물건들을 그만 만들라고 목청껏 외치기 시작했지요. 이렇게 크게 소리쳤던 개구리는 여태껏 없었습니다.
물론,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지만은 않았습니다. 공장의 기계음은 세 눈 개구리의 목소리보다 아주 컸고, 공장의 덩치는 세 눈 개구리에 비해 매우 거대했으니까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기서 세 눈 개구리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목소리를 외쳤다는 것입니다. 또,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도 중요하지요.
세상에 이런 개구리가 또 있을까요? 줄무늬 수영복을 입고 다니는 세 눈 개구리, 세상이 잘못되었음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세 눈 개구리. 이런 개구리는 처음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세 눈 개구리는 우리와 닮은 구석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속에서 기침을 콜록대는 우리, 잘못된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줄 아는 우리,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고민하는 우리와도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눈이 두 개인지, 세 개인지. 또 지금 당장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없는지 정도이겠지요.
자, 어떤가요? 지금 우리는 세상을 향해 지금껏 누구보다 크게, ‘내 목소리’를 낼 준비가 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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