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구워만 먹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식육 정보 박사 ‘미트러버’의 노하우를 꽉꽉 눌러 담아
고기를 더 ‘맛있게’, ‘잘’ 먹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갈비,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덜미살, 오드레기, 등골 등… 이렇게 많은 부위 중에 몇 가지나 먹어 보았을까? 일반적인 육류 소비자라면 갈비,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정도를 평소 즐길 것이고, 진정한 고기애호가(meatlover)라면 덜미살, 오드레기, 등골 정도는 한 번씩 다 접해 보았을 것이다.
어느 영역이나 그렇듯 고수의 반열에 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수련이 필요한 법이다. 일반적으로 삼겹살, 갈비를 즐겨 먹는 육식인들이 자타 공인 미트러버 칭호를 달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다르게, 고기를 더 ‘맛있게’, ‘잘’ 먹는 노하우를 섭렵하고 체화해야 한다. 그 정보를 고기 정보계의 일타 강사 미트러버가 『미트러버의 고기백과사전』을 통해 속속들이 전수한다.
단순히 다양한 고기 부위와 특징 소개를 넘어서 음식에 녹아든 역사와 문화를 포함하고, 살 뺄 때 는 구이와 수육 중에 뭐가 더 나을까, 천일염의 비밀,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정말 귀한 소금일까, 빨강, 초록, 검정, 하양, 4색 후추의 맛과 특징, 삼겹살과 가장 궁합이 좋은 버섯 등, 누구나 궁금했지만 그냥 지나쳐 왔던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 준다.
식육업계와 소비자 간의 정보 불균형과
고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기 위해
5년간 쌓아 온 아카이브를 단 한 권에 담았다!
5년 전, 대기업 마케팅을 주로 해 오던 미트러버의 황재석 사장이 어느 날 갑자기 고기 유튜버를 하겠다고 나섰다. 남들이 보기엔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었다. 하지만 고기 정보 유튜버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황재석 사장은 다섯 평도 안 되는 스튜디오를 만들고 조리대를 설치하더니 직접 대본을 짜고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미트러버 채널은 이제 35만 구독자와 함께하는 고기 전문 정보 채널로 성장하였다.
미트러버 채널의 시작은 한 가질 의문점이었다. ‘49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식육산업이 어떻게 이런 정보 비대칭의 레몬 마켓으로 존속되어 올 수 있을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황재석 사장은 지난 5년간 약 550개의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업로드하였고,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달성했다.
『미트러버의 고기백과사전』은 유튜브 미트러버 채널이 방송을 해 오면서 축적된 정보를 한 권으로 엮은 식육 정보 대백과라 할 수 있다. 500개가 넘는 동영상 중에서 꼭 수록하고자 하는 영상을 추리고, 동영상을 활자화하고, 영상에서는 다 담지 못한 내용까지 추가하여 보완하였다.
이 책이 미트러버 채널의 구독자들과 고기 정보에 목말랐던 소비자들에게 작지 않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더 현명한 고기 소비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