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으로 살아가며 자녀 돌봄을 다 끝낸 줄 알았는데,
다시 나를 찾아온 것은 늙어버린 부모님이었다
그렇게 나는 아빠의 요양보호사가 되었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중년, 노년의 시간을
조금 더 희망차고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벼랑 끝에 선 돌봄, 내가 바라던 오십은 없었다
끝나지 않는 가족 돌봄의 부담에 자신의 성장과 독립은 미처 준비하지 못하는 중년들에게 나와 가족,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해 보는 시간은 필수다. 1장에서는 오십이 된 딸이 요양보호사가 되어 아빠를 돌보게 되며, 겪게 되는 가족 부양과 돌봄에 관한 누구나 마주하게 될 현실의 모습을 전한다. 2장에서는 중년의 졸혼, 자녀 세대의 비혼주의, 1인 가구 등 변화하는 가족 돌봄의 이야기를 담았다. 3장과 4장에서는 엄마나 아내가 아닌 나 자신으로 청년을 지나 노년으로 나아가는 중년의 성장법을 그려낸다.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며 새로운 직업을 찾고, 부모와 자식으로부터 독립해 나가는 준비 과정을 살펴보며 독자도 함께 자신의 자주적 돌봄과 성장을 미리 설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다양한 가족 관계를 통해 우리가 결국 지향해야 할 함께 돌봄의 의미를 살펴본다. 또한 부모 돌봄 TIP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셀프 돌봄 TIP, 함께 돌봄 TIP에서는 중년 10년 로드맵, 노후에 살 집 찾기와 같이 독자가 직접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풀어내어 셀프 멘토링도 해볼 수 있다.
‘새로운 청춘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팔십에도 나는 빛날 것이다’
가족과 돌봄의 의미는 계속해서 변화하겠지만, 누구나 돌봄 받고, 누군가를 돌보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가족 안에서 우리가 자신을 돌보는 것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 때, 자신의 성장과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도움이 필요할 때, 이 책을 권한다. 2-30대에게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슬기롭게 중년의 맞이하는 방법을, 중년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중년과 노년을 어떻게 더 현명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지 알아가게 될 것이다.
예상 독자
- 자녀 돌봄과 부모 돌봄으로 삶이 무거운 중년 세대
- 자기 성장과 노후 준비가 필요한 4~60대
- 부모님에게 위로와 도전을 전하고 싶은 2~30대
- 슬기롭게 중년과 노년을 맞이하고 싶은 모든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