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5,200만, 카카오웹툰 1,500만 뷰잉을 자랑하며 본편 완결을 맞이한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행본 6권이 연담에서 출간되었다.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는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KEN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타이틀 그대로 빙의한 작품 속의 장르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유디트"의 매력적인 행보가 돋보이는 밀리언셀러 작품이다.
6권에서 유디트는 사랑도 이야기도 사로잡는 선택을 선보인다. 뤼디거와 유디트의 마음이 통한 기쁨도 잠시, 선왕의 방해로 인해 뤼디거는 왕실을 출입할 수 없게 되고 유디트는 할머니의 그림자로만 자신을 대하는 선왕의 태도와 감금 아닌 감금에 지치기 시작한다.
그런 유디트에게 현 국왕의 첫째 딸이자 왕위 계승자 중 한 명인 왕녀 빅토리아는 유일한 그림자이니 네가 바라는 대로 해줄 수밖에 없을 것, 이라는 말을 전하며 응원을 보낸다. 사촌 언니의 성격다운 명쾌한 응원 덕분일까? 유디트는 결국 선왕을 설득하여 잠시나마 왕궁을 벗어나 빈터발트의 타운하우스로 향하게 된다.
드디어 뤼디거와 조우하게 된 유디트! 유디트를 만나지 못해 초췌해진 뤼디거의 모습에 먼저 사랑을 속삭이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계획이 어그러지기만 한 프란츠의 동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상황. 유디트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뤼디거에게 지금까지의 위기 상황의 대부분이 프란츠의 사주였음을 알리고 그를 감시해 주길 부탁한다. 뤼디거 역시 의심 가는 부분이 있다며 프란츠의 감시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이젠 정말 사랑을 속삭이려는 그때, 집사는 두 사람에게 루카가 방문했다는 소식을 알리는데…! 루카는 무슨 일로 뤼디거를 찾아오게 된 것일지, 두 사람의 사랑은 진척이 있을지, 6권에서 확인해 보자.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6권에서는 본편 완결을 기념하며 유디트와 루카의 단란한 일상을 표지로 담아내었으며, 현대에 살고 있을 뤼디거, 유디트, 루카를 상상하며 여권 사진 및 세 컷 포토를 동봉하여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가득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