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해지는 참된 교육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부모와 교사가 갖는 고민을 일상 속 작고 소소한 교육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풀어내다!
『엄마와 함께하는 주무르는 수 요리 : 기초편』, 『섭리적인 수학놀이』가 세상으로 나온 지 어느덧 몇 년이 흘렀다. 지난 『엄마와 함께하는 주무르는 수 요리 : 기초편』을 통해서는 요리와 수학 개념을 접목시킨 12년 수학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였고, 나아가 『섭리적인 수학놀이』를 통해서는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일상의 가치들을 밝아지는 섭리의 속성과 수학개념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며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왜 배우는지를 스스로 납득함으로써 자존·창조·조화로운 수재로 거듭나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였다.
그렇다면 이제 독자들께서는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를 것이다. "실제 수업에서 섭리수학의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교육 에세이 『쌤,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는 앞선 질문에 대한 화답이 될 책이며 섭리수학 선생님이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들과 동고동락, 동병상련하며 같이, 함께, 더불어 해온 10년간의 작고 소소한 에피소드들 속에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참된 교육의 목적과 목표, 그리고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자존, 창조, 조화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존편에서는 ‘자기사랑’을, 창조편에서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그리고 조화편에서는 ‘같이 함께 더불어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수업 중 아이들과 혹은 평소 학부모들과의 일상적인 교류·공감·소통 속에서 아이들의 자존감이 살아나고 창조력을 키워가며 주변과 조화롭게 어울려가며 밝고, 맑고, 찬란해져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모든 에피소드가 실제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울림이 크다.
아이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늘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에 대해 늘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가 되고 참된 교육에 대한 초발심을 되새기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이 책이 교육의 시작점에 있는 분들께는 꿈, 희망, 긍정,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교육의 현장에 있는 분들께는 따뜻한 위로이자 지켜온 초발심이며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