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유머러스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웃음은 가장 확실한 해독제다”라는 격언이 있다. 이처럼 사람을 웃게 만드는 유머는 동시에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결속감과 유대감을 형성시켜 주고, 대화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등 다재다능하다. 하지만 유머를 잘못 사용하여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경우 좌중을 ‘썰렁하게’ 만들거나 경우에 따라 불편함과 오해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 『유머는 리더의 품격이다』는 33년간 법무사 생활을 하면서 ‘인간적이고 유머러스한 말보다는 딱딱하고 논리적인 장문의 글이 익숙한’ 저자 이상섭 법무사가 이러한 직업적 약점에서 탈출하기 위해 16년여간 배우고, 외우고, 써먹으면서 생각과 말과 행동과 습관을 변화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던 유머의 기술을 총망라하여 술술 읽히는 입담으로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책의 Part 1, 2는 좌중을 휘어잡는 유머박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유머의 기본 원리를 이야기하고 있는 파트로서 좋은 유머는 긍정과 공감, 소통에서부터 우러나온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법무사’라는 직업 특성상 논리적이고 딱딱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16년간 유머를 배우면서 끊임없이 유머책과 예능 토크쇼, 광고의 한 줄 카피, SNS에 올라온 멋지고 좋은 글 등을 끊임없이 캐치하고 즉시 메모하며 자료를 축적해온 과정과, 이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좋은 생각과 유머러스한 말을 가진 사람으로 변해갔던 과정을 돌아본다. 여기에 더해 글자를 이리저리 만지고, 단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용하고, 고사성어, 속담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주목받는 유머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Part 3에서부터 7까지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혹은 여러 사람 앞에서 특별한 말을 해야 할 때, 혹은 자기 PR을 해야 할 때 적절한 유머를 활용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고하게 만드는 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랑 인사대화를 해야 할 때, 자기소개를 해야 할 때, 축사, 환영사, 수상소감, 주례 등을 말해야 할 때, 좌중을 휘어잡는 건배사를 해야 할 때 적절하고 긍정적인 유머를 활용하여 좌중을 기쁘게 만드는 한편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유머맨 될 수 있다
세 종류의 책이 있다. 잠시 몇 페이지를 읽고 사지 않는 책, 사서 끝까지 다 읽어보는 책, 읽고 또 읽고 또또 읽어보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마치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은 애인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도 추천사를 쓰며 자꾸자꾸 보았다. 읽어보면서 딱딱 무릎을 쳤다.
이 책이 딱이다.
·미팅이 필요할 때 읽으면 딱이다.
·인사, 칭찬 멘트 필요할 때 딱이다.
·비즈니스 대화할 때 읽으면 딱이다.
·사회, 한 말씀 할 때 읽으면 딱이다.
·리더, 강연, 축사할 때 읽으면 딱이다.
유머모임에 무사님 참석하는 날이면 참석자들에게 두 가지는 꼭 생긴다. 얼굴은 웃음이 생긴다. 가슴은 그 마음 씀으로 따뜻해진다. 진흙 속에서 피는 연꽃이 더욱 아름답듯, 법조 업무 속에서 핀 유머 꽃이라 더욱 싱그럽다. 유머 배우고, 메모하고, 외우고, 써먹고, 고고고 집념이 대단하다. 이제 유머책까지 출간하니 그 실력은 증명되었다. 이 책 읽는 독자 여러분들 많이 웃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 유머1호 강사 김진배
유머는 내가 주는 행복 선물이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상섭입니다. 제 소개를 들으려면 먼저 필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박수입니다. 하하하”
그의 첫 마디에 사람들은 엉겁결에 박수와 환호를 지른다. 단 하나의 멘트로 청중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내다니! 충격이었다. 와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10여 년 전, 첫 번째 참석한 유머클럽에서 위트 멘트로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이상섭이라는 이름이 가슴속에 쏘옥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법무사로 수십 년 일하면서 그 직업 속에서 유머를 배우겠다는 그의 열정은 정말 뜨거웠다. 지금도 그가 나눴던 유머 한 가락은 잊히지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 다양한 탈을 쓰면서 산다. 사소한 일에 까탈! 너무 먹어서… 배탈! 시시때때로 인생 허탈! 늘 이런 탈을 뒤집어쓰니 몸도 마음도 피곤해진다. 그럴 땐 탈을 바꿔야 한다. 바로… ‘하회탈!’ 하하하! 얼굴에 하회탈을 쓰고 한번 크게 웃어보면 행복하다.”
10여 년의 시간이 지나 그동안 유머에 도전하여 이렇게 유머책까지 내다니 그는 진정한 열정! 도전! 끝판왕이다. 그가 오랫동안 경험했던 다양한 유머스토리가 담겨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유머를 녹여낼 수 있도록 실제적인 유머지혜가 가득하다. 단순한 유머책을 넘어 동기부여, 자기개발, 인간관계, 심리학 등의 지혜의 글도 가득하다. 유치할 수 있는 유머 하나에도 행복, 자신감, 인생의 극치를 담아내고 있다.
“웃음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면, 유머는 내가 상대방에게주는 행복 선물이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 책은 법률가의 직업적 의식에서 나와서 그런지 먼저 유머이론이 나오고 다음에 현장 실무가 나오는 ‘이론과 실무’로 구성된 책이다. 그래서 읽다 보면 갈수록 재미가 있다. 나도 사람들을 웃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게 한다.
AI의 세상에서 웃음과 유머가 점차 귀해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유머로 무장해서 나부터 웃고, 세상을 웃게 하는 경쟁력을 가졌으면 한다.
- 유머코치 최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