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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 고미숙
  • |
  • 북드라망
  • |
  • 2013-07-30 출간
  • |
  • 488페이지
  • |
  • ISBN 97889979692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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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신판을 내며
초판 머리말
프롤로그│여행·편력·유목

1부 “나는 너고, 너는 나다”
· 젊은 날의 초상
태양인│우울증│‘마이너리그’-『방경각외전』
· 탈주·우정·도주
미스터리(mistery)│분열자│‘연암그룹’│생의 절정, ‘백탑청연’│연암이 ‘연암’(燕巖)으로 달아난 까닭은?
· 우발적인 마주침, ‘열하’
마침내 중원으로!│웬 열하?│소문의 회오리
· 그에게는 묘지명이 없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퀴엠’ │높고 쓸쓸하게│“나는 너고, 너는 나다”

2부 1792년, 대체 무슨 일이? - 『열하일기』와 문체반정
· 사건 스케치
· 문체와 국가장치
· 대체 소품문이 뭐길래!
· ‘연암체’
· 『열하일기』 - 고원 혹은 리좀

3부 ‘천의 고원’을 가로지르는 유쾌한 노마드
· 잠행자 혹은 외로운 늑대
돈키호테와 연암│끝없는 잠행│ 달빛, 그리고 고독
· 열하로 가는 ‘먼 길’
요동에서 연경까지│‘천신만고’│열하, 그 열광의 도가니│대단원
· ‘천 개의 얼굴’ ‘천 개의 목소리’
분출하는 은유│호모 루덴스│이용·후생·정덕│판타지아│달라이라마를 만나다!

4부 범람하는 유머, 열정의 패러독스
· 유머는 나의 생명!
‘스마일[笑笑] 선생’│포복절도│말의 아수라장│
빛나는 엑스트라들│주인공은 바로 ‘나’
· 시선의 전복, 봉상스의 해체
‘호곡장’?│ “도로 눈을 감고 가시오”│타자의 시선으로
· “문명은 기왓조각과 똥거름에 있다”
문명과 똥│모두가 오랑캐다!│북벌(北伐) 프로젝트

5부 내부에서 외부로, 외부에서 내부로!
· 사이에서 사유하기
코끼리에 대한 상상│‘사이’의 은유들│그대, 길을 아는가?
· 세 개의 첨점 : 천하, 주자, 서양
천하의 형세│주자학과 이단들│옥시덴탈리즘
· 인간을 넘어, 주체를 넘어
만물의 근원은 ‘먼지’│인성·물성은 같다!│네 이름을 돌아보라!

보론 연암과 다산 - 중세 ‘외부’를 사유하는 두 가지 경로
오만과 편견│그때 ‘다산’이 있었던 자리│서학(西學), 또 하나의 진앙지│‘표현기계’와 ‘혁명시인’의 거리│몇 가지 접점들│그들은 만나지 않았다!

부록
나의 열하일기 1_2003년 봄, 열하일기의 길을 가다
나의 열하일기 2_2012년 여름, 다시 열하로!
『열하일기』의 원목차│『열하일기』 등장인물 캐리커처│주요용어 해설│함께 읽어야 할 텍스트│찾아보기

도서소개

당대의 천재이자 대문호였으나 현대인에게는 아득하기만 했던 연암 박지원을 웃음과 우정, 노마드의 달인으로 새롭게 조명했을 뿐 아니라 들뢰즈의 사상으로 연암의 역작 『열하일기』를 재해석해낸 참신한 독법으로 ‘지금-여기’의 고전에 목말라하던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그린비)의 개정판입니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초판, 2003)의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신판.

“솔직히 출간 당시엔 이 책(『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10년 뒤까지 살아남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나로부터 멀어지거나 아니면 대중으로부터 잊혀지거나. 하지만 잊혀지지도, 멀어지지도 않았다. 요즘도 강연을 가면 이 책을 마치 어제 나온 것처럼 이야기하는 독자들을 만나곤 한다. 아직도 현장에서 싱싱하게 살아 있는 것이다.”(고미숙)

당대의 천재이자 대문호였으나 현대인에게는 아득하기만 했던 연암 박지원을 웃음과 우정, 노마드의 달인으로 새롭게 조명했을 뿐 아니라 들뢰즈의 사상으로 연암의 역작 『열하일기』를 재해석해낸 참신한 독법으로 ‘지금-여기’의 고전에 목말라하던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을 쓰며 ‘고전평론가’를 자임했던 지은이의 재기발랄한 문체와 시각은 이 책을 “아직도 현장에서 싱싱하게 살아 있”게 한 저력이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연암과 『열하일기』를 읽고 싶고, 알고 싶게 만든다. 지은이는 2003년에 이어 지난 2012년 다시 열하에 다녀오면서(이에 대한 여행기와 사진이 개정신판에 부록으로 추가되어 있다) “아주 낯선 열하”를 체험했다고, “누구도 같은 길을 두 번 지나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독자들에게는 이번 개정신판이 연암과 『열하일기』 그리고 고전으로 가는 ‘아주 낯선 길’이 되어줄 것이다.

▶지은이의 말
“연암은 서재에 앉아 머리로 사유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길이 곧 글이고, 삶이 곧 여행이었다. 연암이 지나갈 때마다 중원천지에서 침묵하고 있던 단어들이, 문장들이, 그리고 이야기들이 잠에서 깨어나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연암은 그것들을 무심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절단, 채취’했다. 걸으면서 쓰고, 쓰기 위해서 다시 걸었던 연암, 그리고 그의 분신이기도 한 『열하일기』. 나는 두 번의 여행을 통해 책을 쓸 때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열하일기』를 만난 셈이다. 그런 까닭에 내게 있어 『열하일기』는 여전히 가슴 벅찬 설레임의 대상이다.”(「개정신판을 내며」 중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을 탄생시킨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신판

“솔직히 출간 당시엔 이 책(『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10년 뒤까지 살아남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나로부터 멀어지거나 아니면 대중으로부터 잊혀지거나. 하지만 잊혀지지도, 멀어지지도 않았다. 요즘도 강연을 가면 이 책을 마치 어제 나온 것처럼 이야기하는 독자들을 만나곤 한다. 아직도 현장에서 싱싱하게 살아 있는 것이다.”(고미숙, 『두개의 별, 두 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1탄』)

당대의 천재이자 대문호였으나 현대인에게는 아득하기만 했던 연암 박지원을 웃음과 우정, 노마드의 달인으로 새롭게 조명했을 뿐 아니라 들뢰즈의 사상으로 연암의 역작 『열하일기』를 재해석해낸 참신한 독법으로 ‘지금ㅡ여기’의 고전에 목말라하던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10주년’이란 시간은 단순히 십진법으로 잘라내기 편한 숫자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고미숙에게 새로운 공부의 장이 된 명리학(命理學)에 따르면 10년에 한 번씩 바뀌는 시절인연을 일러 대운이라고 한다. 즉, 10년마다 누구나 (어느 것이나) 또다른 운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출간된 지 10년을 맞았다는 것, 게다가 “아직도 현장에서 싱싱하게 살아 있”다는 것은 이 책이 우리 시대의 ‘장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데에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이 책이 이제까지와는 다른 시공간의 리듬을 밟아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 ‘살아남았다’기보다 ‘다시 태어나’ 독자들과 새롭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밟아온 지난 10년의 운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일파만파’라 해도 좋을 것이다. 지난 2003년 ‘고전 다시쓰기’라는 기획의도 아래 출간된 이 책은 ‘고전은 어렵다’라는 불변의 고정관념을 와르르 무너뜨려버렸다. 책을 펼치자마자 연암 박지원을 실학자나 문장가가 아닌 ‘유머의 천재’로 자신있게 단언하는 저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게다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연암이 얼마나 ‘유머의 천재’인지 널리 알리고” 싶어서란다. 저자 고미숙의 바람은 의외로 쉽게 이루어졌다. 출간 첫 해에만 수만 부가 팔려나갔을 정도로 독자들은 이 책에 열광했다. 기존의 인문서에서 결코 찾아볼 수 없었던 고미숙만의 톡톡 튀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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