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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꽃 오후 저녁

오동꽃 오후 저녁

  • 김재명
  • |
  • 책과나무
  • |
  • 2025-02-05 출간
  • |
  • 197페이지
  • |
  • 135 X 210mm
  • |
  • ISBN 979116752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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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쓸쓸함과 고달픔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의
삶에서 길어 올린 100여 편의 시”

30여 년간 시를 썼다는 시인은, 삶에서 길어 올린 100여 편의 시를 담았다. 이 시집의 제목이면서 시집 전체의 내용을 관통하는 「오동꽃 오후 저녁」에서 인생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첫딸을 낳고 / 아버지가 오동나무 심은 뜻은 / 시집갈 때 정성껏 장롱을 짓고 // 노인이 별세하면 / 우리들이 오동나무 심은 뜻은 / 고인의 입관으로 정성껏 관을 짓고”(오동꽃 오후 저녁)라며 오동나무와 우리네 인생을 연관 지어 표현하고, “그게 웃음이 나고 / 그게 눈물이 나고 / 그게 달빛과 구름 사이에 있다”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한다.
그런가 하면, 시인은 쓸쓸함과 고달픔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한다. “가을, 그 쓸쓸한 허공 / 바위로 바라보는 겨울이 있어 / 낙엽은 기적으로 돌아오는 / 봄의 새싹이다”(낙엽)라며 거름이 될 낙엽을 새싹으로 바라보고, “누구나 가난하고 고달프면 구름에 비유하니 / 이 슬픔도 구름과 같이 떠갈 것”(구름)이라며 슬픔을 구름에 띄워 날려 보낸다.
또 “허공의 긁힘으로 만물들이 생기고 / 바다의 누름으로 생명들이 생기다 … 눈물은 긁힘으로 생겨 있고 / 미소는 누름으로 생겨 있다 // 바다는 물방울을 긁어서 구름을 짓고 / 하늘은 구름을 눌러서 빗방울을 짓고 … 바람의 긁힘으로 별이 뜨고 / 삶의 누름으로 달빛 추억이 있다”(긁히고 누르고)는 그의 시에서는 삶과 자연을 초월한 성찰을 엿볼 수 있다.
일생을 나그네처럼 살아온 시인의 자연, 그리움, 추억 그리고 믿음에 관한 이 시집을 읽고 사유하며 삶의 지평을 넓혀 보자.

목차

1부
감사한 계절

오늘
여름날
낙엽
구름
긁히고 누르고
우산
매듭
밤과 낮
꽃을 보는 방법
검은 나무
감사한 계절
물배
겨울 사랑
눈사람
나무들 추억
박꽃과 달
어둠의 별을 보며
물방울
여름비 올 때
저기 달 봐
참나무
오동(梧桐)꽃 오후 저녁
고드름
낮달
늦가을


2부
그리운 사람

붉은 사랑
잔치 같은 사랑
벽공의 사랑
사랑
나는 너의 차 너는 나의 차
마음씨
그리운 사람
부부 사랑
저기 순심이가 온다
사랑의 논문
나와 나 사이
아버지 역 어머니 손님
사랑과 이별
화음(和音) 비
구시렁구시렁
즐거운 표현
고래 등 타고
옮겨 온 사랑
바닷가에서
사랑은 어느 순간
한 발짝씩 이동한 것
당신 사랑이
어머니


3부
세상 건너가기

고석
피리 불며 가자
입술
안동 간고등어
노인
화장실
물 낚시
세상 건너가기
봄바람 까치집
과거
마음을 낳는 암탉
바늘꽃
골목길 오솔길
전깃줄

12월 생각
가슴속 책 한 권
이렇게 쓰자
메모
놓치다
빙빙 돌아서

불편을 공감하기
파도
가끔은 우는 나무
오동나무
피리를 불어 주자


4부
길을 묻다


열매와 양식
오늘 하루도
노인과 낙엽
만약
호흡
생각 중 생각
허공을 보며
물로 가는 사람
행복한 길 편안한 길
나의 선생님
물과 빛
문고리
겨울 바다
치유(治癒)
산울림
벼꽃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
감동에 감동을 더한
태양과 달과 별
시간 위의 집
순종(順從)
독백
영원한 행복이란
여울목
차례차례 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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