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의 기적이 주는 기쁨을 누리면서
주님 하실 일 기대하며
주님 어깨에 기대어 당차게 나아가 보자.
오늘 문이 닫혀 있더라도 좌절하지 말자.
내일은 더 크고 아름다운 문이 열려 있을 테니까.
해는 맑아야지
해가 흐리면 안 되지!”
삶을 바라보는 긍정적 관점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삶을 힘겹고 고독하며 외로운 싸움으로 볼 수 있다. 고해를 항해하는 삶으로, 혹은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걷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삶을 어둡게만 보지 않는다.‘해는 말아야지 해가 흐리면 안 되지’라는 책 제목처럼 저자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오늘 하루를, 그리고 일상을 주님이 주신 선물이요, 기적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오늘은 주님이 어떤 일을 하실지 기대한다. 그래서 주님의 어깨에 기대어 당차게 나아가자고 한다. 또 “오늘 문이 닫혀 있더라도 좌절하지 말자. 내일은 더 크고 아름다운 문이 열려 있을 테니까”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 긍정 마인드가 솟구친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오늘이라는 선물 같은 하루를 주셨다”, “주님과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든 이미 잔칫집이고 축제”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모두는 승리자의 삶을 살 수 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은 종착지로 도착하기 전까지는 언제나 열린 결말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아름다운 결말을 맺고 싶다.” 등등 우리 마음에 용기를 북돋는 말들이 가득하다.
주님을 향한 사랑과 십자가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전에 십자가 작품을 66점이나 만들었다. 귀한 재료들은 물론이고 쓰다가 버린 물건들도 활용하여 예수님이 짊어지셨던 십자가를 표현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 작품 감상도 할 수 있다.
“나는 이 나무판에서 십자가를 보았고 가치 없는 나를 주님께서 의미를 부여하셔서 창조주의 자녀가 된 놀라운 기적을 보았다.”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십자가를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예수님을 향한 자신의 사랑과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어 글을 썼다.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과 우리 모두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요, 감사이며, 찬송이다.
“바디매오의 눈에 ‘예수님’이 ‘각인’되었다.
나의 두 눈에도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만 ‘각인’되기를….”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나의 갈망은 주님을 온전히 아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 기쁨을 누리며 살고 싶다. 참 자유를 누리며 살고 싶다.”
온전히 주님의 것이 되기를, 온전히 주님을 알기를 그래서 온전히 주님과 하나 되기를 갈망하고 사모하는 저자의 마음이다. 이 마음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