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의 영어 실력보다 영어 정서가 중요하다!〉
처음부터 영어를 잘하는 아이는 없다. 그렇지만 몇 마디 할 줄 몰라도 영어를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아이는 있다.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경우다. 이런 아이들은 영어가 재미있으니 계속하게 되고, 계속하니 잘하게 되는 선순환에 올라타게 된다. 영유아기 아이들애게 영어 정서, 영어 긍정감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영어 정서는 어떻게 키워 줄 수 있을까?〉
영유아기는 무의식적 흡수기이자 자동 언어 습득 장치가 장착된 정말 중요한 시기. 따라서 아주 작은 노력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골든 타임이다. 이 시기에 부모가 아이에게 상황과 맥락에 맞는 말을 적시에 ‘슬쩍 찔러 주기’(넛지)를 반복하다 보면, 아이는 영어를 머리 싸매고 하는 공부가 아니라, 타인과 소통하기 위한 ‘언어’로 습득하게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리얼 육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진짜로 쓰는 영어 표현을 건네는 것이 중요하다. 육아를 하는 부모에게 매일의 일상은 무한 도돌이표 ‘반복’이 가능한 최고의 상황이다.
〈부정적인 표현은 NO, 육아 가치관까지 바꿔 준다!〉
넛지영어는 ‘하지 마’, ‘안돼’ 같은 금지어, 부정어 대신 아이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수용하고 공감해 주는 표현을 사용한다. 아이에게 영어를 알려 주는 목적이 단순히 영어 잘하는 기계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 주기 위해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부모의 언어가 긍정적일 때, 아이도 긍정적으로 움직인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클래스유)에서 이미 엘리쌤의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은 “넛지영어를 하다 보면 저절로 우리말로도 예쁘게 말하게 되고”,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시작은 아이를 위한 것이었지만, 종국에는 엄마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게 만들며, 육아 효능감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부모의 노력은 1할만! 영어에 자신 없어도 OK!〉
영어로 말 걸어 주기! 영어에 자신 없는 부모에게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생활 영어 한마디 건네주기는 부모가 조성해 주는 영어 환경에서 정말 작은 부분일 뿐. 즉,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아무리 영어에 능숙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좋은 아침”, “잘 잤어?”, “배고프지?”, “양치하자” 같은 문장들은 이미 알고 있다. 우선은 이렇게 말랑하고 쉬운 문장부터 시작하면 된다. 또한 부모가 모든 표현을 다 해 줘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을 필요도 없다. 부모의 역할은 영어 정서와 긍정감을 장착하는 한마디에 집중하는 것. 그 이상의 것은 그림책과 영상물로 아웃소싱하면 된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먹놀잠 리얼 영어 표현 700문장!〉
아이들의 일상 ‘먹놀잠’을 바탕으로 한 실전 육아 표현 700문장을 정리했다.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서부터 저녁에 잠들기까지 현재 육아 진행형인 엄마 입장에서 정말로 많이 쓰는 표현들이다. 넛지영어의 리얼 육아 표현들은 단순히 “양치하자”, “세수해”, “신발 신어”, “옷 입어”로 끝나지 않는다. 이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해내는 힘을 키울 수 있는 부모의 말로 영어와 육아를 함께 버무려야 의미가 있는 영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