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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칼로리의 날들

0칼로리의 날들

  • 헤이란
  • |
  • 책과이음
  • |
  • 2025-01-31 출간
  • |
  • 240페이지
  • |
  • 128 X 188 X 15mm / 261g
  • |
  • ISBN 97911903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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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늘 새롭게 도전하고 번번이 실패하더라도
불안과 자책을 거두고 불완전한 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삶이 계속되는 한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새해는 온다. 새해는 늘 새로운 시작과 기회를 의미하고, 우리는 어느새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운동, 여행 같은 신년 목표와 결심을 열심히 세우고 다지며 새로운 희망에 불타오르곤 할 것이다. 물론 늘 그렇듯이 우리의 거창한 계획은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며칠 지나지 않아 곧 무너져버릴지 모른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결심과 실패를 되풀이하다 어느 순간 지레 불가능하다고 선언하며 공공연히 포기해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무한 경쟁 시대를 사는 우리는 모두 완벽한 삶을 꿈꾸며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성공의 열매를 획득하는 것은 고달프기 그지없는 과정이다. 어떤 면에서는 성공보다 실패가 우리의 일상을 묘사하는 단어에 가까운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어느덧 그렇게 무수한 실패에 익숙해져버린, 모자라고 지질한 나를 일으켜 세우는 소소한 위로와 응원이 담겨 있다.

저자는 책의 제목 ‘0칼로리의 날들’이 주는 어감과 달리, 결코 다이어트의 당위와 성공을 부르짖지 않는다. 오히려 다이어트를 강제하는 사회적 잣대로부터 나를 해방하고 각자의 방식과 취향대로 살아가자고 이야기한다.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일용할 음식을 제한하며 나를 괴롭히기보다, 먹고 싶은 것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먹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살겠다고 선언한다. 진짜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되찾는 게 먼저이며, 진정한 자기 삶의 방식과 취향을 확인하고 그것을 단단하게 지켜나가는 일이 더욱 중요한 까닭이다. 작가가 꺼내놓는 삶의 이야기보따리에는 다이어트 수기라는 원래의 비장한 각오와 달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던 후라이드 치킨과 돈가스, 라면과 김밥, 도시락과 집밥, 과일과 스낵 등 음식에 얽힌 사랑과 추억, 행복의 냄새가 뭉근하게 피어난다.

한편 이 책 《0칼로리의 날들》은 비단 다이어트에 국한한 위로를 전하는 것만이 아니다. 일터와 가정에서 우리를 억누르는 완벽주의,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뜻하는 ‘갓생’이라는 신조어로 대변되는 피로한 생존 여정에 반기를 들고, 음식과 음식에 얽힌 추억을 통해 자존감을 일깨우고 나만의 취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가 깔려 있다.

때로 세상이 나를 버린 것만 같아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결코 포기하지 않고 완성해나가는 0칼로리의 미식 여정은, 완벽하진 않지만 그 자체로 나를 사랑하는 과정에 가깝다. 삶이 이어지기에 우리는 오늘도 무언가를 먹으며 에너지를 얻고 꿋꿋하게 걸어나가야만 한다. 실패에 매몰되지 않고, 두려움과 불안 앞에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시련에 맞서 살아가야 한다. 채우고 덜어내면서 겪는 수많은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음식의 맛과 소리와 향기,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껴안는 맛있는 시간이, 초장기 다이어터의 치열한 기록 일지 속에서 때로는 재치 있고 때로는 다정다감하게 그려진다.

목차

프롤로그|사람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1부 실패자가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한 미식 로드
먹요일, 그게 뭐죠?
참을 수 없는 결심의 가벼움
날카로운 첫 치팅의 추억
슬기로운 금빵생활
완벽이란 벽을 넘어 저탄고지를 향해
치킨을 먹을 때 하는 이야기

2부 지금 ‘살아가기’ 중입니다
나는 왜 네가 왜 싫을까
학생, 왕돈가스 먹어
비와 당신
삶은 오늘도 이렇게
지금 ‘살아가기’ 중입니다
그래도 떡볶이는 먹고 싶어

3부 우리는 누구나 먹요일을 누릴 수 있기에
미워도 다시 한 끼
그 우유는 피보다 진하다
사랑하면 손이 가는
어른을 위한 생일상
스트리트 도넛 파이터
방구석 땅콩 놀이
한 접시의 돌봄
새해에도 루틴은 계속된다

에필로그|풀 칼로리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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