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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의삶은가능한가

자급의삶은가능한가

  • 마리아 미즈, 베로니카 벤홀트-톰젠
  • |
  • 동연
  • |
  • 2013-07-22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644720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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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추천사
영어판 서문

서문

1장. 자급 관점의 역사
[어머니와 암퇘지 - 삶은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자급 관점에 도달하게 되었는가?
자급 관점에 대한 수용과 비판
자급이란 무엇인가?

2장. 지구화와 자급
[나의 아버지 바이젠바움 교수와 ‘블랙홀’]
지구화된 경제라는 ‘블랙홀’
여성, 자연, 이민족에 대한 식민화
지구화의 세 가지 국면
인간의 얼굴이 없는 지구화
북반구 여성들의 블랙홀
대혼란: 이론에서 종교로
자본주의 강령
대안적 관점의 필요성
새로운 자급 패러다임의 주요 특징

3장. 자급과 농업
아그네스와 리즈베스: 여성의 손에 달린 토지
땅, 자급의 기초
생산력의 발전 대 농경
우리는 땅에 의지해 먹고 살아야만 하는가?
독일에서의 소농 경제 파괴
소농 경제
[베스트팔리아 보르겐트라이히의 소농 경제]
개발에 대한 저항: 치아파스 농부들의 경우
[치아파스 소농들과 개발의 실패]
소농 연구의 기여
농부 여성과 자급 관점
유기농업: 낭비된 기회?
소농 경제, 지역화 그리고 자급 관점
[농업의 산업화에 찬성하지 않는 농부]

4장. 자급 관점과 시장
[유키탄의 여성 상인들 ]
자급과 시장의 관계는 모순적이지 않다
시장은 단지 시장이 아니다
여성과 시장 그리고 자급의 수호
시장 여성들의 저항
하나의 결론: 구매 행위는 정치적인 것이다

5장. 도시에서의 자급
[산업을 대체한 텃밭]
기생 도시
이미 시작되었다: 경험적 발견들
구체적인 유토피아로서의 자급

6장. 공유지 지켜내기, 되살리기, 다시 만들기
가축 사료로부터 쓰레기까지: 공유지 파괴와 EU의 농업정책
[공유지 지키기: 파푸아뉴기니의 사례]
남반구와 북반구 사이의 접점은 있는가
새로운 공유지와 새로운 엔클로저
북반구에서의 공유지 재발명
공유지, 여성 그리고 자연
공유지 다시 만들기: 자급 관점

7장. 임금 노동과 자급
[임금 노동 전과 후에도 삶은 지속된다: 과테말라의 레지스탕스 공동체들]
오늘날 과잉 산업화 국가에서 비임금 노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임금 노동에 집착하는 사회
임금 노동 체제라는 이데올로기
남성에 대한 고착
우리는 임금 노동과 떨어져 살 수 있을까?
노동력의 자연화
중심과 주변 모두 종속되지 않는 자본주의란 없다
임금 노동 체제로부터의 해방
결론: 프리초프 베르크만에게 암소를

8장. 여성 해방과 자급
[‘이 모든 것이 페미니즘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젠더 관계에서의 평등, 정체성 그리고 차이: 여성운동이 여성을 해방시켰는가?
권력을 위한 투쟁
페미니스트 포스트모더니즘: 망각과 탈물질화의 이데올로기
여성 해방과 자급 관점
[다양성을 위한 다양한 여성들]

9장. 자급과 정치
타로 밭의 정치인가 남성의 집 정치인가?
자급의 정치화?
저항 없이는 자급도 없다! 자급 관점 없이는 저항도 없다!
[마라구아의 여성들]
지금 여기서 자급 정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쾰른 최초의 여성 감자밭]
[나야크리쉬 안돌론: 행복한 삶과 식량 보호를 위한 방글라데시 농민운동]

역자후기

참고문헌

도서소개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는 자급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를 충분히 알려주는 책이다. 자급자족의 역사를 통해 어떻게 현재에 이르는 자급 관점에 도달했으며, 자급관점에 대한 수용과 비판을 돌아본다. 자급과 농업, 자급관점과 시장, 임금노동과 자급, 여성해방과 자급, 자급과 정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왜 사람들은 협동조합으로 몰려드는가?
협동조합이 붐이다.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 이후 7개월 만에 1400여개의 협동조합이 생겼다. 하루에 여섯 개의 협동조합이 생긴 꼴이니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다. 또한 지난 해 대선 국면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던 정책은 경제민주화였다.
이외에도 경제 관련 뉴스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실업률, 저성장, 전세대란 등의 우울한 용어들은 현재 신자유주의라는 경제 체제로는 더 이상 우리가 제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협동조합이니 경제민주화이니 하는 소위 대안 경제 체제를 구상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2.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대안 경제 시스템, 자급 경제
독일의 자급이론과실천연구소의 마리아 미즈와 베로니카 벤홀트-톰젠은 에코페미니스트이다. 그들은 그들의 정체성으로부터 기인한 대안 경제 시스템을 창안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자급 경제’라는 것이다. ‘자급 경제’란 무엇인가? 필요한 재화를 노동, 화폐 등과의 교환을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일견 매우 황당한 소리로 들릴 수 있다. 오늘날처럼 고도의 시장 경제가 발달한 세계에서 원시로 돌아가자는 듯한 발언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이런 낯선 주장을 하는 것인가? 저자들은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강력한 부계사회(patriarch)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자연과 여성, 제3세계를 수탈하고 억압하여 부를 축적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예가 ‘전쟁’이다. 시장 경제에서 전쟁과 같은 인재(人災)시, 오히려 그 참화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지표도 상승한다. 저자들은 2차 대전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국이나 액손 밸디즈 기름 유출 사건으로 복구 소요로 인해 GNP가 수직 상승한 캐나다의 예를 들면서 자본주의 시스템의 야만성을 폭로한다.

3. 자급해도 자족하며 살 수 있다
상황을 이렇게 이해하고 보면, 에코페미니스트들에게 자본주의는 자연과 여성과 약자를 짓밟고 배를 불리는 극악한 시스템이자 절대적으로 탈출해야 할 경제 체제이다. 그래서 그들이 찾아낸 대안이 바로 자급 경제 시스템이다. 저자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는 임금 노동으로부터 벗어나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공급할 줄 아는 기술을 익혀야 함을 역설한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든 복지국가든 어떤 사회 시스템이 무너져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 바로 자급의 경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텃밭, 암소 한 마리면 한 사람이 평생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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