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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다상담 - 사랑 몸 고독 편

강신주의 다상담 - 사랑 몸 고독 편

  • 강신주
  • |
  • 동녘
  • |
  • 2013-08-05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729769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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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4

프롤로그 | 다상담의 진화에 관하여 10

《사랑》
강의
잔인한 만큼 사랑한다 26
사랑은 둘의 경험이다 33
이타심은 이기심이다 39

상담
상처받을까 두려워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 45
그 사람 앞에 서면, 작아지고 마는 당신 49
사랑의 징조 54
괜찮은 사람은 다 애인이 있다? 55
당신의 과거를 참을 수 없는 애인 59
이별한 연인의 연락을 거절하지 못한다면 63
결혼을 위해 필요한 것들? 67
15년 연애 후에 찾아온 것들과 조우하는 법 70
섹스 후에 남는 것들 74

추신
사랑, 목숨을 건 타자에로의 비약
사랑의 역설: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건네다 83
사랑과 자유의 상관관계 87
불행과 상처의 가능성을 감당하는 용기 89

《몸》
강의
몸과 마음은 함께 간다 96
세계와 관계하는 특이한 물질 100
정신은 보수적이고 몸은 래디컬하다 102
세계에 던져진 악기 하나 104
악기는 기억을 한다 106
악기는 만져 주지 않으면 리셋이 된다 110
금지된 것을 욕망한다 113

상담
외모 콤플렉스, 남을 신경 쓰지 않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116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120
성기에만 집중하는 건 비극과 다름 없다 124
주어진 몸을 긍정하는 법 126
내 몸에 딱 맞는 정신을 남기는 방법 129
양반, 상놈의 몸이 따로 있다고? 133
연주되고 있지 않은 악기 135
꽉 잡아 봐야 안다 138
비교를 한다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다 143
섹스는 관계의 시작이다 148

추신
사랑한다는 것, 몸을 만지고 싶다는 것
만남, 보고 듣는 것 이상의 만짐 160
‘지금 그리고 여기’의 느낌 163
촉각, 다른 존재를 일깨우는 가장 심층적인 감각 166

《고독》
강의
고독, 어른의 증거 172
몰입과 고독의 상관관계 174
세계와의 관계가 붕괴되면, 고독이 찾아온다 177
전략으로서의 고독 180
몰입이 어려운 이유: 몰입을 방해하는 시대 183
몰입의 방법들 187
고독과의 싸움, 세상에의 몰입 191

상담
예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196
나를 사랑하겠다는 비겁한 결심 200
가출하세요 208
나이는 필요 없다 213
몰입은 원래 피곤하다 218
나는 누구? 여긴 어디? 221
왜 그딴 거에 몰입하냐고? 227
몰입과 집착의 차이 229
몰입과 쾌락의 상관관계 230
‘왜 사나?’라는 질문이 들 때 236

추신
거울을 깨자, 그러면 고독에서 벗어나리라!
내가 나임을 확인하는 방법 243
거울을 통해 만들어지는 나 245
거울로 나를 볼 것인가, 타자를 통해 나를 볼 것인가 249

에필로그
사랑, 손이 데어도 꽉 잡아야만 하는 것 251

도서소개

삶에 지친 당신에게 바치는 강신주의 돌직구 상담! 『강신주의 다상담』 제1권 《사랑, 몸, 고독》은 MBC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의 코너에서 시작해 ‘벙커1’의 《벙커1 특강》의 간판 프로그램이 된 ‘강신주의 다상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사람들이 그동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으로 앓아왔던 삶의 수많은 고민들에 철학자 강신주는 폐부를 찌르는 돌직구와 인문학을 종횡무진하며 찾아낸 번뜩이는 삶의 기준으로 당당한 내가 되라고 뼈와 피가 되는 이야기를 되돌려 준다.
대체 무슨 일을 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일은 하기 싫은데 돈 때문에 출근하고,
상사에게 깨지고 후배 눈치 보이고, 상처받을까 두려워 여전히 모태솔로,
부모님에게는 불효자라 얼굴도 못 들겠고, 시국도 영 마음에 안 들고,
마주치면 결혼하라는 주변 사람들의 잔소리에 스트레스!

삶에 지친 당신에게 철학자 강신주가 왔다!
당신의 체증을 날려 버릴 철학자 강신주의 돌직구 상담!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생각이 들 때,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인생 처방전!
삶이 힘들고 영혼은 지쳐가는 당신, 어떤 고민이어도 좋다. 당신의 상처, 당신의 괴로움, 당신의 타들어가는 속내를 다 알아줄 철학자가 여기 있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강신주가 여기 있나니, 고민 있는 자는 간증하라!
MBC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의 코너에서 시작해 ‘벙커1’의 《벙커1 특강》의 간판 프로그램이 된 ‘강신주의 다상담’이 드디어 책으로 나온다. 매달 한 번씩 우리 삶에 가장 밀접한 주제들을 선정해 사람들의 고민과 사연을 받아 철학자 강신주가 답을 해 왔다. 고민이라면 뭐든지 다 상담해 주니 ‘다상담’이다. 사람들은 그동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으로 앓아왔던 삶의 수많은 고민들을 ‘간증’해 왔다. 지금, 여기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막막할 때! 주변 사람들 조언도 다 거기서 거기라 도통 답을 찾기 어려울 때! 철학자 강신주는 지금 당장,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부모님에게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드디어 내 삶을 사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고 하고,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사람에게는 부모님을 우려먹을 수 있을 때까지 다 우려먹으라고 말한다. 이혼의 매력은 새로 누구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라 말하고, 정치에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갈등을 작게 만들려고 해결하기 힘든 큰 갈등을 만들어서 몰입하는 게 아니냐며 되묻는다.
멘토의 시대, 나를 위한다는 친절한 상담들은 많다. 그런데도 여전히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답을 모르겠고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생각이 들 때, 《강신주의 다상담》은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다. 당장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실전 처방을 제시한다. 폐부를 찌르는 돌직구와 인문학을 종횡무진하며 찾아낸 번뜩이는 삶의 기준으로 당당한 내가 되라고 뼈와 피가 되는 이야기를 되돌려 준다.

진하게 껴안는 돌직구 상담
철학자의 상담이라고 해서 ‘존재가 무어냐 인식이 무어냐’ 하는 질문이나 대답이 나오는 게 아니다. 지금, 여기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맨얼굴을 두고 이야기한다. 동서양 인문학을 종횡하며 끌어올린 개념들은 살아 있는 입말로 변해 ‘막말’처럼 흘러나온다. 편지도 쓰지 말고 가출하라고 하질 않나, 돈 때문에 결혼하기가 힘들다고 하면 그건 별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고 하질 않나, 멘토를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무슨 얼어 죽을 멘토를 찾고 있냐고 비난한다. 이성 앞에서 말도 못할 정도로 부끄럽다는 이에게는 음란하다고 일갈하고, 고독은 변비라고 하질 않나, 우리들이 노예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이기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뻐하라고 하고, 거짓말도 잘하고 비겁하게 살라는 주문도 한다.
저자의 ‘막말’은 “탈진할 정도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비릿한 고통을 껴안아 보자”는 저자의 에너지가 담긴,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처와 사연에 깊숙이 들어가고자 하는 강렬한 직구다.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삶에 맞닿은 비유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 닥친 문제에 괴로워하는 이에게 형식 따져가며 에둘러 말하느니 확실한 한 방, 기다 아니다가 확실한 이야기가 낫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임제, 백장, 알랭 바디우, 조르주 캉길렘, 스피노자, 마르크스, 버트런드 러셀, 카를 슈미트 등의 굵직한 사상가들의 개념이 저자의 ‘막말’과 함께 버무려져 지금, 여기를 살아 내고 있는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진하게 껴안는다.

현장의 열기와 남아 있는 이야기
‘강신주의 다상담’이 열리는 날이면 대학로에 있는 ‘벙커1’은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찬다. 그 열띤 현장에서 사람들은 상처를 토로하고 강신주는 대답한다. 시작은 매번 저녁 7시 30분에 하지만 자정을 넘어가 끝나기 일쑤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고민들까지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강신주의 다상담》은 이 현장의 열기를 가다듬어 담고, 현장에서는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더 풍부하고 깊은 성찰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글을 더했다. 한 달에 한 차례씩 진행했던 주제들을 두 권에 나누어 엮었다.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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