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의 모든 고래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가이드북
★★★ 1,000점에 이르는 고래·돌고래·알락돌고래 정밀 일러스트와 상세한 주석
1,000여 점의 생생한 고래 실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만나는 고래·돌고래·알락돌고래의 모든 것
고래 애호가를 위한 고래 90종과 14개 고래과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가이드북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야생동물 사진가로 유명한 마크 카워다인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중 생물 삽화가 중 한 명인 마틴 캠이 30년 이상 전 세계의 고래를 연구하고 관찰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532쪽이라는 밀도 높은 분량에 올컬러의 세밀한 고래 일러스트와 고래의 행동들을 알 수 있는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담아냈다. 고래별 차이점과 크기, 행동의 특징, 지역별 고래의 생김새 등을 구분할 수 있으며, 고래의 피부 표현부터 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하는 디테일한 무늬, 암컷과 수컷, 새끼의 차이점을 자세히 표현했다. 또한 고래와 가장 밀접한 생물들인 고래이, 따개비, 칠성장어, 쿠키커터상어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고래의 일생과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먹이활동과 지역별 서식 분포, 잠수 모양, 물 뿜어 올리는 모양 등도 상세히 알 수 있다. 현재 고래의 이름과 학명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역사적인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인간과 닮아 있는 포유류 고래의 역사와 삶, 고래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다
고래는 단순한 해양 생물을 넘어 놀라운 지능을 가진 동물이며, 인간 사회만큼이나 복잡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범고래는 인간 외 포유동물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사회 구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랜 연구에 따르면 범고래는 기본적으로 모계 집단을 구성하는데, 이 집단은 보통 나이 든 암컷, 그 아들과 딸들 그리고 그 딸들의 자손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고래는 종족 사이의 반향정위(돌고래나 박쥐 등이 자신이 낸 소리의 반향 음파로 위치를 측정하는 것)가 가능하며(모든 고래가 해당되는 것은 아님), 다양한 클릭 음(고래가 내는 소리)을 내거나 지느러미를 바다에 툭툭 치기도 하며 자신들만의 언어로 소통한다(방언을 사용하기도 함). 예를 들면 혹등고래는 암컷 곁에 보통 적어도 1마리의 수컷이 동행하는데, 이 수컷을 주로 ‘호위병’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머리로 들이받기, 수면 위로 점프하기, 거품 포획망 내뿜기 등의 행동을 하며, 암컷들은 수컷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꼬리나 가슴지느러미로 수면을 내려치는 등의 행동을 한다. 고래들의 집단은 규모와 구조도 다양해 노래하는 고래, 수컷 호위병을 대동한 성체 암컷, 서로 경쟁을 벌이거나 활발히 움직이는 수컷들, 다른 고래들과 함께 이동하는 외톨이 고래들, 어린 고래들 집단, 어미와 새끼 쌍의 집단, 어미와 새끼와 수컷 호위병의 집단 등으로 나뉘어 먹이활동을 하곤 한다. 이처럼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신비로운 바다 생활을 향유하는 고래의 면면을 알 수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고래 이야기』에는 고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범고래는 정말 사람을 공격할까? 혹등고래는 정말 이타적일까?
고래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줄 책
고래종 사이에서 범고래는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인간의 시선으로 봤을 때 귀엽게 생긴 모습 때문인지 정말 최상위 포식자가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 세상의 모든 고래 이야기』에서는 범고래가 킬러 웨일로 불리는 진실과 그에 따른 이유를 설명해 주어 사람들이 고래들에게 갖는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해결해 준다. 또한 혹등고래는 포유동물들을 잡아먹는 범고래들이 다른 혹등고래나 심지어 다른 종의 바다동물을 공격할 때 그걸 가로막는 걸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일종의 집단 공격 행위로 보여지는데, 어쨌든 그 덕에 범고래에게 쫓기던 먹잇감은 잡아먹히는 걸 피할 수 있게 된다. 물론 혹등고래의 이런 행동이 종을 초월한 이타주의에서 발현된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며, 책에서는 이런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래종별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