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으로 분류할 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경주 남산을 골짜기별로 소개한 부분으로, 경주 남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또 교육적으로 일주하는 여정도 안내하고 있다. 주요 문화유산마다 세밀한 해설과 사진을 덧붙였다. 2부는 경주 남산을 시대별로 소개하고 있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원용해서 혁거세왕 탄강지 나정부터 경애왕릉까지 시간 순서에 따라 답사하고 해설한다. 3부는 경주 낭산을 소개한다. 남산에서 낭산으로 가는 길목의 박제상 유적부터 낭산 중심부 선덕여왕릉과 문무왕 화장지, 그리고 사천왕사 터와 중생사가 핵심 내용이다. 4부는 불교에 관한 배경지식들을 소개했다. 신라가 불교국가였고 답사지가 경주 남산과 낭산인 관계로 불교에 관한 기초지식을 갖추어야 제대로 된 답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