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는 무덤 관리인의 하루

지루할 틈이 없는 무덤 관리인의 하루

  • 한수정
  • |
  • 희유출판사
  • |
  • 2025-02-14 출간
  • |
  • 288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98613059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한수정 장편 소설 『지루할 틈이 없는 무덤 관리인의 하루』가 희유 출판
사의 세 번째 소설로 출간되었다. 전작 『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가 죽음을 갈망하는 의사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본 소설은 삶을 만끽하는 무덤 관리인의 하루를 그려 낸다. 누구나 당연하게 누리는 삶의 소중함을 부각하고자 소설의 배경을 공동묘지로 설정한 작가는 괴담과 사건을 절묘하게 엮어 이야기에 재미를 더했다. 작중 인물은 상실을 겪고 죽음에 둘러싸인 채로도 오늘을 충실히 살아간다. 작가는 이를 통해 상실에 대처하는 삶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지루할 틈이 없는 무덤 관리인의 하루』는 알바를 전전하던 주인공이 유일한 가족이자 가장인 삼촌을 잃으면서 시작된다. 삼촌의 장례식장에서 구인 공고를 발견한 주인공 수영은 생활비를 벌고 막대한 장례식 비용을 갚고자 무덤 관리인으로 취직한다. 적어도 수습 기간 3개월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거라고 짐작한 것과 달리 무덤 관리인의 일은 만만하지 않다. 무덤에 퍼진 기묘한 괴담과 그곳에서 일하는 유별난 직원까지 적응이 되지 않는 일투성이다. 삼촌의 혼령을 만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그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수습 기간을 무사히 끝낼 가능성도 희박해 보인다.

태어난 이상, 사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기에 그 소중함을 간과하기 쉽다. 가족이나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의 상실을 겪은 후에야 누리고 있는 삶이 새삼 현실적으로 다가오곤 한다. 공동묘지를 방문하는 고객이 바로 그런 생존자들이다. 남편을 잃고 매일 다른 사진을 가지고 방문하는 과부, 언니를 묻고 5년간 한 번도 묘지를 찾지 않은 동생, 먼저 보낸 어린 동생을 가슴에 묻은 형… 슬픔을 이겨 내는 방식은 제각각일지라도 그들은 상실을 받아들이고 살아간다. 똑같은 고통을 겪은 주인공이 그들에게
공감하며 치유 받고 위로를 건네는 과정을 통해 삶의 찬란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괴담과 사건의 기묘한 공존
모든 공동묘지에는 괴담이 있다. 수영은 근무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묘지에 떠도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러나 겪어 본 바로
는 기묘한 일은 귀신이 한 짓과는 거리가 멀다. 무해한 귀신의 괴담이라면 얼마든지 들을 수 있지만 그것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일이 된다면 말이 달라지는데… 사건을 풀며 괴담까지 손대는 본격 일상 스릴러!

▶ 죽음 한복판에서 삶을 외치다
주인공은 유일한 가족인 삼촌이 묻힌 묘지에서 치열하게 인생을 개척한다. 묘지에서 일하는 직원과 그곳을 방문하는 고객 역시 상실을 겪고도 여전히 자신들의 삶을 산다. 대처하는 방식은 다를지라도 모든 등장인물은 꿋꿋이 인생을 살아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삶이 가진 빛을 오색찬란하게 담아낸 힐링 소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적응기
제2장 주간 근무
제3장 특별 1조 근무
제4장 특별 2조 근무
제5장 야간 근무
제6장 초과 근무
제7장 초보 무덤 관리인의 근무 일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