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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타 호가 출발합니다

펠리시타 호가 출발합니다

  • 비르지니 그리말디
  • |
  • 저녁달
  • |
  • 2025-02-10 출간
  • |
  • 304페이지
  • |
  • 135 X 210 mm
  • |
  • ISBN 979118921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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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에크리르 오페미닌 문학상 수상!

★아마존 프랑스 소설 베스트셀러!

★정여울 작가 강력 추천!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 - 정여울(작가, 『데미안 프로젝트』 저자)

 

수없이 불륜을 저지르고도 아내를 탓하고

굴종을 요구하는 남편을 떠나기로 하다

 

마리는 남편 로돌프가 밥 먹듯이 바람피우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쌍둘이 딸들을 위해 참고 살았다. 사회생활을 반대하고 가정에만 전념하라는 권위적이고 거만한 태도도 딸들을 위해 하루하루 견뎌냈다. 하지만 어느 날, 쌍둥이들이 아빠의 외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엄마의 행복을 바란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자, 마리는 용기를 내어 이혼을 결심한다. 로돌프의 마흔 살 생일에 파격적인 선물을 남겨둔 채 마리는 펠리시타 호를 타고 100일 간의 세계 일주를 떠난다. 이제 꾸역꾸역 지켜오던 아내의 자리를 미련 없이 놓아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기회가 온 것이다. 뻔하고 뻔한 일상과는 완전히 다른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인 마리, 이제 그녀 앞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느껴지는

펠리시타 호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예순두 살의 안은 도미니크와 정식으로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40년을 한결같이 사랑하며 살았다. 하지만 도미니크의 사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둘의 관계도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어느 날, 안은 도미니크의 짐을 싸서 현관 밖에 내놓아 버린다. 도미니크는 별 말도 없이 그대로 떠나버리고, 실망한 안은 도미니크가 없는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게 힘들어 도피하듯 펠리시타 호에 오른다.

스물다섯 살의 카미유는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펠리시타 호에 몸을 실었다. 그 계획은 바로 전 세계 남자들을 유혹하는 것! 카미유는 발랄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여행과 자신의 계획에 몰두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한 남자가 카미유를 지켜보기 시작한다. 카미유를 지켜보는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무런 걱정도 고민도 없어 보이는 카미유에게 숨겨진 사연은 대체 무엇일까?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

정여울 작가 추천!

 

각자 다른 이유로 ‘고독 속의 세계 일주’ 펠리시타 호에 오른 세 명의 여자 마리, 안 그리고 카미유의 이야기. 이 책은 신선한 감동과 인간관계에 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읽는 내내 미소를 감출 수 없다.” “완벽한 휴가 같은 책이다.” 등 이 책에 감동한 독자들의 리뷰는 1만 개가 넘을 정도다. 그리말디에겐 독자에게 공감을 끌어낼 줄 아는 천재적인 능력이 있다.

햇살 강한 크루즈 갑판 위 선베드에 누워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한국 독자들도 “매일 매일 행복할 권리를 탈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4
추천의 글 6

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 14

옮긴이의 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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