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박사로 유명한 이효근 원장의 6번째 역작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나는 근막통증 없이 산다〉는 어깨 박사로 유명한 견우한의원 이효근 원장의 6번째 야심작이라 할 만하다.
약사, 한의사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등장부터 남달랐던 이효근 원장은 일찍부터 어깨질환에 천착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효근 원장은 “임상 초기 크고 작은 어깨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너무 많았다.”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어깨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한다.
어깨질환 연구에 돌입했던 이유다. 그러면서 특화된 치료 기법도 하나둘 알아냈다.
이렇게 축적한 연구 결과와 임상 노하우는 다양한 저서를 통해 세상에 잇따라 발표했다. 2015년에 펴낸 〈나는 어깨통증 없이 산다〉를 필두로 〈어깨통증 스트레칭〉 〈나는 손목통증 없이 산다〉 〈나는 등통증 없이 산다〉 〈나는 어깨통증 없이 산다2〉까지 다양한 서적을 출간하며 ‘어깨 박사’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그랬던 그가 6번째 야심작으로 선보인 〈나는 근막통증 없이 산다〉는 “오랫동안 꼭 집필하고 싶었던 책”이라고 밝힐 만큼 남다른 열정이 숨어 있는 책이다.
이효근 원장은 “목, 어깨, 가슴, 등, 허리, 다리까지 근육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발생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은 죽을병은 아니지만 환자가 겪는 고통은 극심하다.”며 “차라리 죽고 싶다고 하소연하는 환자도 많다.”고 말한다.
근막통증증후군으로 걷는 것이 힘들다는 환자도 있기 때문이다.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아프다는 환자도 있기 때문이다.
근막통증증후근울 잠을 자는 게 고역이라 말하는 환자도 있기 때문이다.
이효근 원장은 “생각보다 너무 심각하고, 생각보다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질환이 바로 근막통증증후군”이라며 “치료도 잘 되지 않아 고통을 가중시키는 질병”이라고 말한다.
정확한 병명을 알아내는 것도 쉽지 않고, 참을 만한 불편함이다 보니 5년, 10년 방치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이효근 원장은 “20여 년의 임상에서 다양한 근막통증증후군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함께 울고 웃었다.”며 “근막통증증후군 환자들을 치료하고 완치했던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이 책을 통해서 꼭 알리고 싶어 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근막통증증후군은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완치의 꿈을 드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만약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말 못 할 고통을 겪고 있다면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나는 근막통증 없이 산다〉에서 새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