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대에
과거의 경험보다는 오늘의 경제 속에서 해결책!
오프라인 대면, 성과주의, 눈에 보이는 제품으로 요약할 수 있는 아날로그 경제가 지나가고 있다. 이미 지나갔거나 희미해져 없어졌거나 환승하듯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타야 한다. 노력이 아니라 선택이 곧 성공의 키워드가 되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인공지능 AI 혁신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디지털 경제 시대가 현실이 되었음을 우리 주변에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먼 미래가 아닌 실시간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생생한 이벤트가 되었다.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현실은 가슴 뛰고 기대되는 일일까, 아니면 위험과 위협이 가득해서 온몸을 바짝 긴장한 채 조심스럽게 맞아야 할 두려움일까?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비대면 생활이 완전히 자리 잡은 지금,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생생히 느끼지 못한다면, 얼마 멀지 않은 시기에 우리는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생존의 주도권을 내어주고 잉여인간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미 시작된 변화의 현장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로, 어떤 전략으로 생존해가야 할지 전해준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잉여인간은 남의 얘기가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디지털 자본주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키워드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한다. 연결과 공유, 상생과 나눔, 클릭과 락인(LOCK-IN) 효과다.
무작정 열심히만 하는 사람,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은 성공하기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다. 성실과 근면은 아날로그 시대의 주요 가치였지만, 지금은 옆 사람과 경쟁하는 것이라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어야 생존할 수 있다.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에는 개인의 능력과 역량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다.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고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다.
결국 우리의 미래는, 앞으로의 성공 여부는 좋은 선택과 올바른 클릭을 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안목을 키워야 하는데, 안목은 끊임없이 세상을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 갖출 수 있는 자질이다.
SF영화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섬뜩한 장면이 묘사되지만, 지금 일어나는 인공지능 혁명의 현상을 살펴보면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웬만한 역할들을 대체하게 될 것이며, 인간은 인공지능에 의해 교체될 수 있는 잉여인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변화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인공지능이 글을 써주고 영화를 만들어주고 공장 노동과 자동차 주행까지 대신해주게 된 이 시대에 인간은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능력을 지녀야 생존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올바른 선택과 클릭을 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이익을 주는 플랫폼을 클릭하고 연결하고 소유해야 한다. 통찰력과 창의력, 상상력과 공감 능력으로 인간만의 고유한 연결망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하여 ‘대체 불가능한 능력을 지닌 인간’이 되어야만 종속적인 삶이 아닌 주인이 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슬기롭게 생존하는 법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을 개발하라
인공지능 로봇과 비교하여 인간이 가진 강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고력, 상상력, 통찰력이다. 더불어 창의력, 공감 능력, 의지력도 필요하다. 인간의 고유한 특성은 사랑하고 공감하는 능력이며, 이는 인공지능이 따라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디지털 경제 시대에 더욱 특별한 특성으로 부각 될 것이다.
대면 접촉이 제한받는 초유의 상황을 초래하여 오프라인 접촉의 경제 체계에서 온라인 비대면 경제로의 급속한 변화를 빠르게 앞당긴 방아쇠가 인공지능 AI 혁명은 숙박업, 자동차산업, 유통산업은 물론 헬스케어 산업, 금융산업, 의료산업, 교육산업 등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퍼졌다. 미처 대비할 시간도 없이 빠르게 변화하며 앞으로의 경제생활에서 우리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물건에 대한 소유가 아니라 서비스와 경험에 대한 접속이 될 것이다. 소유권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접속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변화의 폭은 너무나 커서 우리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성공은커녕 생존도 힘든 시기에 처해 있다. 트렌드의 변화를 적절하게 읽어내는 사람만이 디지털 경제 시대에 성공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 세상의 흐름을 생생하게 짚어내어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하려는 이들은 이 책을 통해 남다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