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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너의 별은

알마, 너의 별은

  • 하은경
  • |
  • 특별한서재
  • |
  • 2025-01-27 출간
  • |
  • 224페이지
  • |
  • 140 X 205mm
  • |
  • ISBN 979116703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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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날 선 차별과 편견에 맞서, 진실을 추적하는 여정

정치 탄압을 피해, 아르파라 행성에서 먼 지구로 온 알마는 외계인 난민이다. 지독한 폭력을 피해 지구로 도망쳐 오지만 지구에서의 삶도 쉽지 않다. 외계인 난민을 바라보는 지구인의 냉혹한 시선 때문이다. 외형이 같지 않고 언어,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외계인 난민을 배척하는 지구인의 태도에 알마는 절망하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춤’을 춘다. 그런 알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구인 시오는 살인범으로 몰린 알마를 구하고자 ‘굳센 용기’를 이끌어낸다.

“그래, 공감. 너희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일 거야. 왜냐하면 우리 지구인들도 언제 외계 난민이 될지 모르니까.” -본문에서

『알마, 너의 별은』은 청소년 SF소설의 경계를 넘어서, 우리 사회가 끌어안은 문제인 서로 ‘다름’에 관해 묻는다. ‘다름’ 앞에서 개인은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가? 사회적 부조리(차별, 편견)는 어떤 힘을 갖는가? 이는 수많은 사람과 함께 사회의 둘레를 만들어갈 청소년에게 있어, 꼭 필요한 질문이다. 외계인 살인사건의 진실을 쫓는 시오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미래에 발생한 외계인 살인사건이 사실은 지금 우리의 현실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외계인 난민이기에, 외형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구인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믿음으로 외계인 난민 알마를 배척하는 지구인의 태도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소수’를, ‘난민’을 대하는 자세와 닮아 있다.
이 소설은, 다채로운 세상을 살아갈 청소년에게 눈앞의 낯섦과 다름에 주춤하기보다 포용의 자세로 상대방에게 먼저 손 내밀기를 바란다는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네가 어느 별에서 왔든 나에게는 소중한 존재야.”
사랑하는 존재를 지켜내는 굳센 용기

지구인 시오와 윤설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알마의 결백을 밝혀내고자 끝까지 추적을 멈추지 않는다. 외계인 난민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알마’를 생각하는 두 사람만이 그녀를 지키려고 한다. 진실을 쫓는 과정에서 시오는 끊임없이 위험에 처하지만 사랑하는 존재를 지켜내고자 꿋꿋이 나아간다. 날 선 시선과 모진 태도에도 꺾이지 않는 시오의 모습에서 사랑하는 존재를 지켜내기 위한 ‘굳센 용기’란 무엇인지,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한다.
하은경 작가는 『알마, 너의 별은』을 통해 서로 다른 얼굴과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그려내며, 다름의 세상 속에 꼭 필요한 것은 이해와 수용을 넘어 사랑하는 존재를 지키기 위한 굳센 용기라는 것을 전하고 있다.

창작 노트
하루아침에 살 곳을 잃은 난민의 마음이 내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 SF 미스터리 소설에 웬 우크라이나 난민 이야기냐고 하겠지만 이 글의 시작은 그러했다. 이 참담한 상황을 소설로 써야 한다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니 난민들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자료 조사를 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 있는 난민들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심지어 합법적인 이주노동자들이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도 몹시 좋지 않다.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이런 주제 의식을 가지고 글을 쓰는 일은 쉽지 않았다. 내 의견에 반기를 들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주춤거리기도 했다.
요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나는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껏 노력하라고. 여러분들은 훌륭한 인격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고, 부자가 된다면 되도록 인격이 훌륭한 거부가 되어 남을 도와주라고 말한다. 나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 공부만 잘해서,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절대 행복할 수 없다. 행복은 선한 마음과 행동에서 나온다는 걸 어느 순간 번뜩 깨달았다. 나와 다른 사람들, 성실하게 살고 있으나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야말로 천국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알마, 너의 별은 ㆍ 7
『알마, 너의 별은』 창작 노트 ㆍ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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