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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 부산 (큰글자책)

마마마, 부산 (큰글자책)

  • 배길남
  • |
  • 호밀밭
  • |
  • 2025-01-24 출간
  • |
  • 308페이지
  • |
  • 210 X 290mm
  • |
  • ISBN 97911682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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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설가는 공간만 바라보지 않는다
시간과 정취, 유희까지 발견하는
소설가 배길남의 별난 여행기

작가가 들여다보는 부산은 그간 지역을 다루던 책처럼 친숙하면서도 또 실험적이다. 공간뿐 아니라 다각도로 부산을 조망하는 까닭이다. 1부는 부산의 잊힌 곳을 탐방하는 공간적 여행기다. 2부는 박재혁 의사나 강수열 열사, 부마민주항쟁 등 역사에 준엄했던 부산의 열기를 탐방하는 시간적 여행기다. 그런가 하면 3부는 점점 쇠퇴하되 여전히 사람 사는 냄새가 풀풀 나는 마을 이곳저곳을 탐방하니 정취적 여행기의 구성을 띤다. 마지막으로 4부는 부산의 먹거리 등 즐거움을 새로이 소개하는 유희적 여행기라 할 수 있다.

모든 풍경에 감탄하는 족속이 소설가다. 저자 또한 단번에 목적지에 이르지 않는다. 종종 샛길로 새고, 딴생각에 잠기기 일쑤다. 그러나 이는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있어 무엇 하나 쉽게 지나칠 수 없다는 덕목에 가깝다. 세상 모든 것이 빠르게 휘발되고 휙휙 지나가 버리는 오늘날, 기꺼이 멈춰 보는 태도가 우리에게 간절하다. 부산을 한 꺼풀 한 꺼풀 벗겨내는 여정에 함께하다 보면, 독자 여러분에게도 부산이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마! 쌔리 마, 고마 마
내싸 마, 확 그냥 마마
마 함 가보입시다

‘마’ 하나에 담긴 다채로운 뉘앙스처럼
부산이 품은 수많은 이야기

그런데 이상하다. 타지 사람은 그렇다 치고 부산사람에게 부산을 물어보면 뭐 그렇게 아는 게 없다. 버스, 지하철 노선만 좔좔 외울 뿐 사는 동네에 뭐가 있고 어떤 역사가 서려 있는지 관심이 없다. 부산 어디가 좋냐는 질문에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 남포동, 서면 대답하면 끝인 게 부산사람의 특징이다.

부산이 지켜주지 못했던 불세출의 야구 영웅 최동원처럼(작가는 꼭 이 파트에서 울먹인다) 뭔가 잃어버리고 나서야 다들 그 소중함을 아는 것이다. 사라져가는 산복도로, 고층아파트에 가려지는 부산항 등 풍경의 향취를 잃어버린 부산사람은 이제 어디를 바라보며 희망을 품어야 할까? 이에 소설가 배길남 씨가 외친다. “뭔데? 왜 또 갑자기 분위기 어두워지는데? 그라지 말고 마, 인자부터 같이 함 댕기 보입시데이!”

목차

서문 부산을 댕기보시기에 앞서
1부 마, 거가 거가?
- 부산진시장
- 증산공원과 정공단
- 구초량, 신초량을 걷다
- 남포동 역사여행
2부 마, 고마 치아라!
- 박재혁 의사
- 강수열 열사
- 부마민주항쟁 발원지, 부산대학교
- 부마민주항쟁의 열기를 찾아, 남포동과 광복동
3부 마… 함 댕기보입시더
- 사람을 품는 항, 칠암
- 우암동 소막마을
- 물 좋고 공기 좋고 풍경 좋고 인심 좋은, 안창마을
4부 부산에 가면
- 에덴공원
- 부산 찐역사, 동래
- 길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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