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를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책"
"욥기를 설교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보여 주는 책"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는 책"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성경 안에 욥기가 있음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지혜란 무엇인가〉, 〈더바이블 전도서〉, 〈히브리어의 시간〉의 저자 송민원 교수가 론칭한 성경 번역 프로젝트, 더바이블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수많은 문인과 철인이 찬사에 찬사를 거듭한 욥기, 그리고 그의 노래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한 히브리 성경 학자의 삶을 바친 분투, 그리고 그 결과, 〈더바이블 욥기〉. 이 책에서는 모두가 옳다 생각하는 천동설에서 아무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지동설로의 전환을 더없이 충분하게, 차라리 아름답게 보여 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욥기에 대해 가졌던 질문과 의문 들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며, 욥기를 가리켜 더 이상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부르지 않게 될 것이다.
"욥기를 읽고 난 뒤에 온갖 질문들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착하고 순종하던 욥이 바락바락 대드는 독설가로 변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극심한 고통을 주면 하나님을 욕할 거라는 사탄의 말이 맞았던 것 아닌가? 욥이 회개했다는데 대체 무엇을 잘못했는가? 욥기의 하나님은 친구들의 말이 틀렸다는데, 회개해서 다시 복을 받았다면 그것은 결국 친구들의 말이 옳았다는 것 아닌가? 불의와 악의 현존은 하나님의 잘못이 아니라 사탄 때문이라는 것이 욥기의 가르침인가? 부자였던 사람이 잠시 가난하게 되었다가 다시 더 큰 부자가 되는 이야기가 과연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가?" -- 14쪽.
"욥은 인내하지 않았다고들 한다. 나를 왜 태어나게 해서 이 고생을 시키는 거냐, 아무 잘못도 없는 나를 왜 이렇게 괴롭히는 거냐며 하나님께 바락바락 대드는 시건방진 욥을 도무지 "인내"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얘기다. 나로서는 한편으론, 야고보서의 욥기 이해가 틀렸다는 저 대범한 주장이 놀랍다. 그 "불경스런 망발"이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더더욱 놀랍다." -- 571쪽
더바이블 프로젝트
더바이블 프로젝트는 "더바이블" 성경 번역과 "더바이블 인사이트" 성경 해설 시리즈를 출간하는 프로젝트이다. 고대근동과 헬레니즘/유다이즘의 배경 속에서 신학과 언어학을 깊이 연구한 성경학자들이 성경 번역과 해설의 초석을 놓으면, 전문 문학가들이 원문의 본뜻을 살리면서도 문장을 쉽고 아름답게 다듬는다. 이를 통해 고대사회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신 하나님이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바이블 시리즈
"더바이블"은 성경 원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그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생생히 맛볼 수 있는 우리말 번역 성경이다. 교회 공동체가 사용해 온 기존의 익숙한 성경을 새롭고 신선한 시각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쉬운 언어로 표현되어 새신자들이 성경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성경 앞의 성경이자, 기존의 성경을 읽을 때 그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경 옆의 성경이며, 성경의 배경이 되는 언어ᄋ문화ᄋ역사를 알려 주는 성경 뒤의 성경이다.
더바이블 인사이트 시리즈
"더바이블 인사이트"는 성경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인사이트(안목과 영감)를 주는 동시에 하나님 말씀의 깊은 속살(in)을 볼(sight) 수 있도록 돕는 성경 해설 시리즈이다. 원어와 성경배경사의 전문가들의 해설이지만 학술적인 주석은 아니다. 큰 틀에서 성경을 보는 관점과 성경을 읽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과 성경을 공부하는 교회 공동체를 성경의 깊은 세계로 안내하는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