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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시답지 않아서

인생이 시답지 않아서

  • 유영만
  • |
  • 21세기북스
  • |
  • 2025-01-17 출간
  • |
  • 300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735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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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소한 것 속에서 위대한 의미를 발견하는 능력
“삶을 포착하고 해석하는 힘, 당신의 언어를 시로 물들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지나가는 순간들이 있다. 계절이 변하는 풍경,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 가슴 깊이 남겨진 대화의 여운. 이런 순간들은 우리의 삶에 깊이를 더하지만, 때로는 그저 스쳐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 순간들을 더욱 풍요롭게 경험하고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시적 언어의 힘이 필요하다.
시적 언어는 단순한 표현의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을 더 깊게 들여다보는 렌즈이며, 우리에게 잠재된 감정과 경험을 새롭게 해석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면, 단순한 가을 낙엽도 “칼 베듯 다가왔다 사라져 가는 가을의 낭만”으로 변하고, 사랑의 순간은 “시간이 가슴 뛰는 음악으로 흐르는 기적”으로 승화된다.

“삶은 시가 될 때 가장 빛난다”
삶을 시로 해석하면, 그 깊이는 배가 되는 이유
지나가는 구름의 모양에서 사랑의 흔적을 발견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한겨울의 나무에서 자신의 흔적을 본 적이 있는가? “고생 없이 자란 여름의 넉넉한 나이테”가 다른 나무에게 보내는 메시지처럼, 자연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건넨다. 이런 이야기를 포착하고 해석하는 힘이 바로 시적 언어의 매력이다.
또한 시적 언어는 우리를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삶의 주체로 만들어 준다. “작은 일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파고 들어가”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는 일 그 자체인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언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보자.

목차

프롤로그 | 유영만의 낯선 시작(詩作): 시작(始作)하지 않으면 시작(詩作)도 되지 않습니다
01 | 당신은 되돌아보았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발걸음입니다
02 | 당신은 찰나적 다정함으로 하얀 밤을 지새우는 문풍지입니다
03 | 당신은 서글픔의 연못이자 그리움의 텃밭입니다
04 | 당신은 수선화의 울음을 사랑하는 반딧불의 절망입니다
05 | 당신은 간절한 절망도 바람결에 내던지는 슬픔의 답안지입니다
06 | 당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가서고 싶은 ‘다가섬’입니다
07 | 당신은 일생을 버티게 만드는 그리움 한 페이지입니다
08 | 당신은 마시지 못하는 안타까운 허기짐 한 그릇입니다
09 | 당신은 순간이 잉태한 음악을 받아쓰는 시인입니다
10 | 당신은 허공의 구름보다 눈물 젖은 빵입니다
11 | 당신은 소음도 소리로 번역하는 늦은 밤의 시인입니다
12 | 당신은 떨림에 울림으로 반응하는 반올림입니다
13 | 당신은 소리 없이 다가오는 이름 없는 소름입니다
14 | 당신은 기억의 저편에서 파고드는 두드림입니다
15 | 당신은 나에게 꽂힌 ‘꽃’입니다
16 | 당신은 비수를 꽂고 비상하는 날개입니다
17 | 당신은 기다렸다 터져 나오는 울부짖음입니다
18 | 당신은 흰 종이 위에 기거하는 문자들의 불안한 침묵입니다
19 | 당신은 바닥을 치고 솟아오르는 용솟음입니다
20 | 당신은 내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몸부림입니다
21 | 당신은 깨질지언정 더러워지지 않는 한 방울의 이슬입니다
22 | 당신은 마른 나뭇가지에서도 꽃을 피우는 낯모를 기쁨입니다
23 | 당신은 ‘살’이 떠맡은 책임으로 살아가는 ‘살림’의 예술가입니다
24 | 당신은 아픔을 구름에 가린 더 아름다운 상처입니다
25 | 당신은 여운이 페이지마다 감도는 바람의 여행자입니다
26 | 당신은 머리가 심장으로 들어간 열정적인 질문입니다
27 | 당신은 진저리로 진리를 출산하는 지식 산모입니다
28 | 당신은 ‘하물며’ 속에 담긴 ‘하소연’입니다
29 | 당신은 거처할 곳이 없는 아랑곳없음입니다
30 | 당신은 우리 시대의 역설(逆說)을 역설(力說)하는 항거입니다
에필로그 | 사랑하세요, 당신의 전부를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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