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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들짝 지구 불시착

화들짝 지구 불시착

  • 김서령
  • |
  • 폴앤니나
  • |
  • 2024-12-22 출간
  • |
  • 296페이지
  • |
  • 116 X 186mm
  • |
  • ISBN 979119181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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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다정하고 따스한 것을 좋아하는 마음일 거야

《화들짝 지구 불시착》은 몽글몽글 다정하고 따스한 책이다. 무모한 것 같은데 우습고, 담담한 것 같은데 슬프기도 했다가, 한없이 유쾌하고, 끝끝내 다정하다. 이런 작가와 친구를 먹으면 참말 재미날 것 같다. 슬리퍼 질질 끌고 동네 먹태집에 앉아 수다를 나누면 서너 시간쯤 금방 흐를 것 같은 느낌. 실제 그렇기도 하다. 김서령 작가는 누구와도 친구 먹기 좋아하는 사람. 새침한 듯하지만 새침한 적 없고, 쿨한 듯하지만 알고 보면 미련쟁이고, 고개 까딱 하는 목례보다는 폭 껴안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 책에도 오롯이 그런 마음이 담겼다. 산문집이란 으레 작가의 성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법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김서령의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다. 종알종알 잘 떠드는 애인의 어깨에 기댄 기분이 든다. 봄처럼 따뜻하다.

대단할 것 없는 일상을 그림으로 남기는 사람
소소한 생의 알리바이는 그림으로 남겨지고

그림을 배운 적 없다. 그냥 혼자 그렸다. 잘 그리는 그림이든 못 그리는 그림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나 좋자고 그리는 건데. 그렇게 생각했다지만 막상 책에 넣으려니 작가는 발을 동동 굴렀다.
“이렇게 아무렇게나 그린 걸 책에 넣어도 돼요?”
하지만 이 책에 실린 그림들은 작가가 지나온 시간에 대한 증언이다. 생의 알리바이다. 작가의 글만큼이나 그림 역시 다정하고, 그림을 보는 우리는 그래서 나른해지고 노곤해진다. 조금 쉬어도 될 것 같은 기분. 희한하게도 위로받는 기분. 그동안 고독했다면, 피곤했다면, 아마 김서령 작가가 건네는 이 책이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외로운날읽는책 #다정한위로가필요하다면 #슬기로운육아생활 #엄마는어려워

목차

1장 안녕, 미니웅
안녕, 미니웅|거룩한 봄|나만 몰랐어|옷 처분|크림빵|앞구르기|트렌드세터|주눅|은행원 이모|여긴 춥지 않아

2장 우주라는 세계
강제 소환|외출|우주라는 세계|하찮지 않은데|진짠데|20년|잘 가요, 아부지

3장 우주는 네 살
아무 말 대잔치|나눗셈은 어려워|생일 축하합니다|피아노와 줄넘기|툇골 풍경|밥 한 공기만 주세요|할머니와 겅중겅중|기적들|1983년의 사진 한 장|한글 쓰기

4장 우주는 다섯 살
모험을 떠날 거야|소중해|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감자 캐기|파드닥파드닥|이상한 부고|내 이름은 여우주|돈 주세요|비엥기|연탄 배달

5장 우주는 여섯 살
옛날 엄마 배 속에서는|엄마랑 닮았어|씩씩하고 용감하고 자유롭게|심장이 두근두근|행동이와 생각이|이웃집 토토로|꽃 알레르기|어디에서 왔니|고기보다|호빵이를 추천합니다|할아버지의 시계|어른이 되어가는 과정|킥보드 폭주족|부들부들|오해|총각 아저씨|토끼와 범죄자의 하루|맥주와 다람쥐와 치약에 관하여

6장 우주는 일곱 살
놀멍의 날들|행사 있어요|가을 나들이|노란 옷 젊은 아빠|고민이 생겼어|아무도 증명해주지 못하겠지만|50세 서 부장|칭따오를 마시러

7장 우주는 여덟 살
부산 여행|용돈 아껴 쓰기|입학식|연어회 식탁|삼성전자 50주|두 번째 일곱 살|설마 아빠가|우주의 연애|여자와 남자는|감동의 날|호랑이 할머니는 배가 불러|이상하고 아름다운 그랜마호텔

8장 우주는 아홉 살
언제까지 내가|달리기|스물다섯 마리 병아리|한글 실력|아빠 자랑|곱셈구구|원 플러스 원 새송이버섯|다음 중 김치의 재료가 아닌 것은?|소풍길

9장 우주는 열 살
10년 만에 작업실|수학 시험|조금 다정한 노후 대책|국랑의 마음|사람이 어떻게 다 잘해?|빈 섬|열 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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