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가 재미없다는 오해는 그만!
한국인이 열광한 막장 드라마처럼 쉽고 재미있다!

오페라는 알고 듣는 것이 아니고, 세속음악 장르라서 그 자체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저자는 더 많은 사람이 오페라와 친숙해지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모두 10개의 장으로 10편의 오페라를 각각 소개하고 있으며, 단번에 감상 포인트를 짚어내는 ‘한눈에 보기’를 박스로 수록해 이해를 도왔다. Opera 01은 〈라 보엠〉이다. 보헤미안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린 자코모 푸치니의 작품이다. Opera 02는 저자가 이야고 역을 맡아 찬사를 받은 오페라, 〈오텔로〉다.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으로 악인 이야고가 거짓으로 오텔로의 질투를 일으켜 벌어지는 비극을 그렸다. Opera 03은 〈라 트라비아타〉로, 역사적인 의미를 더해서 소개하며 흥미를 더한다. Opera 04는 푸치니가 작곡한 막장 오페라의 끝판왕 〈토스카〉다. 저자가 악역 스카르피아를 연주한 경험을 더해 마치 바로 옆에서 들려주듯이 이야기를 풀어낸다. Opera 05는 이탈리아 사실주의 오페라 첫 작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다. Opera 06은 〈리골렛또〉로, 거짓 사랑에 빠져 목숨을 내준 딸과 그 딸을 잃은 슬픔으로 죽음을 택하는 리골렛또가 비극적으로 그려진다. Opera 07은 친숙한 아리아와 짜릿한 매력으로 인기가 높은 오페라 〈카르멘〉을 소개했다. Opera 08은 거짓 사랑의 묘약이 빚어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사랑의 묘약〉을 이야기한다. Opera 09는 천재 작곡가 도니젯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다. 도니젯티는 정략결혼의 비극을 슬프고 아름다운 선율에 담았다. 마지막 Opera 10은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라고 전해지는 〈나비 부인〉이다. 이렇게 인생에서 한 번쯤 만나보면 좋은 오페라 10편을 친근하고 친절한 대화를 통해 소개했다. 이 책으로 편안한 오페라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