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스테디셀러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판★★★
★★★신수정 KT부문장, 장사 권프로, 녹싸, 염미솔 작가 강력 추천★★★
★★★나에겐 ‘사업가 DNA’가 존재할까? 필수 체크리스트 수록★★★
‘평생직장’, ‘경제 성장’이란 단어가 사라진 듯한 시대를 버티며
‘사업이라도 도전해 볼까?’ 고민에 빠진 모든 이들에게
세계적인 비즈니스 전략가가 밝히는 사업의 적나라한 진실
“나는 여러분이 비록 실패하더라도 ‘빨리 실패하고 값싸게 실패하기’를, 똑같은 방식을 되풀이하지 않고 두 번 다시 실패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내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가 아니라 ‘내가 기회를 잡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충분히 고민하면 좋겠다.
지난 10년 동안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너무 무섭다.”는 반응을 종종 보였는데 그때마다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한다는 일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 때로는 외면하고픈 진실을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을 통해 내가 추구하는 목표다. 나는 모든 사람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성공의 정의는 각자 다르겠지만.”
_‘저자 서문’ 중에서
점점 더 먹고살기 힘겨워질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저성장 고물가 고령화 시대가 도래했다. 이 기나긴 시절을 버티는 동안, 매일같이 어딘가로 출퇴근을 하던 당신의 머릿속에 한 번쯤 ‘지금 다니는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나도 사업이나 해볼까?’란 생각이 떠올랐다면, 그 어떤 시도도 하기 전에 이 책부터 읽기를 권한다. N잡, 부업, 장사, 자영업, 개인 사업 등등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너라면 분명 성공할 거야!”라는 주변의 사탕발림과 유명인들의 성공 신화가 읊어대는 모든 장밋빛 허상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1인 사업가부터 포춘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업의 창업 및 성장 전략을 컨설팅해온 저자는 “사업을 시작한 이들 중 90%는 무조건 망한다.”는 단호한 진실을 전한다. ‘성공으로 가는 3단계 계단’ 따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직언한다.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꿈꾸며 돈, 시간, 에너지, 멘탈을 죄다 쏟아붓기 전에 자신에게 1인 기업으로서 살아남을 만한 가치가 존재하는지부터 철저히 해부하고, 뼈저린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그간 눈부신 성공담을 읊은 책들은 수천 종이 넘었지만 오직 이 책만이 근시안적인 동기부여가 아닌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필수 생존 지침을 알려줄 것이다.
“내 사업 머리를 제대로 후려쳤다. 이 책은 성공 스토리에 중독되어 있던 나를 질질 끌어내줬다. 사업가 흉내만 내던 나를 철저히 때려부쉈다.” _장사 권프로(권정훈)
생존율 10%의 치열한 시장에서 감히 성공을 꿈꾼다면
스스로 사업가의 자격을 갖췄는지부터 철저히 검증하라!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해서 막연히 ‘내 사업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스타트업을 꿈꾸는 벤처 정신이 충만한 사람들, ‘사업을 해서 큰돈을 벌겠다’ ‘회사를 차려 사장이 되겠다’ 식의 꿈에 취한 사람들, 독보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고 자신만만한 사람들, 그리고 이미 사업에 실패한 후에도 왜 실패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이 모두를 위해 쓰인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착각하는 사업가’는 아메리칸 드림이 사업가에 대한 환상과 오해를 만들어내는 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러한 환상과 오해만 가지고 검증 절차 없이 누구나 사업에 뛰어들었던 세태가 이후 사업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통계에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본다. 사업체의 90% 이상이 창업 후 5년 이내에 망하고, 이처럼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애초에 사업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이었다고 저자는 돌직구를 날린다. 회계사,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발급하는데 사업가를 판단하는 검증 절차는 역사적으로 왜 부재했는지, 저자의 질문은 여기서 시작된다.
2부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에서는 자신이 사업가로 살아가는 데 적합한 자격을 갖췄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검증하는 자가 진단 절차를 거친다. 개인적 환경, 내면적 특성(사업가가 될 수 있는 ‘성격’은 따로 있다) 등을 바탕으로 자신과 사업가를 연결 지어 따져보면서 어떤 강점과 단점이 있는지 평가한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사업의 동기를 목록화해 분석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가 과연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이후 사업가가 되었을 때 상대해야 할 악질 상사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등 현실을 일깨워준다. 아울러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최고가 아닌 최선의 타이밍을 찾아가는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내가 혼란스러운 서점 매대에서 진정으로 찾고 있던 책은 바로 이런 책이었다.” _녹싸(박정수)
당신의 도전이 실패할 확률을 최소화해 줄 실전 생존 전략
아마도 이쯤 되면 독자들도 지쳐갈 것이다. ‘그래서 사업을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라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어서 저자는 당신이 사업가가 될 만한 인물인지를 평가하는 단계를 넘어서, 이후 사업체의 소유주가 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들을 시뮬레이션한다. 3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당신이 사업가가 되었을 때 손에 쥘 수 있는 기회와 보상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리스크, 발생 가능한 각종 이슈(직원 관리, 복리후생 등)와 함께 무엇보다도 중요한 재무 관리법을 알려준다. 사업으로 인해 벌 수 있는 돈과 잃을 수 있는 돈을 도표로 비교하고, 재무제표 및 현금흐름 등 각종 경제적 용어와 수치를 이해하기 쉽도록 귀에 쏙쏙 꽂히는 문장으로 명쾌하고도 신랄한 금전 관리 강의를 펼친다.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 사업가가 된(또는 사업가를 포기하고 현재의 직장에 더 집중하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4부 ‘사업가의 길’에서 저자는 앞에서의 검증 절차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지금껏 분석한 모든 리스크, 이슈, 보상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지,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할 때 인생을 걸고 도전할 만한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들여다본다. 그리고 말미에는 이 책 전체의 내용을 한눈에 참조할 수 있도록 일종의 ‘커닝 페이퍼’ 요약본을 덧붙였다.
이는 ‘나만의 회사’를 꿈꾸는 이들의 의지를 꺾기 위함이 아니라 당신의 성공을 진정으로 바라는 저자의 의도다. 현실 속 수많은 난제는 사업가들이 직면하게 될 몹시 실제적인 이슈인데도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는 대체로 고려되지 않는다. 사업을 추진하려 잠재적 리스크와 보상을 평가할 경우 반드시 최악의 시나리오를 포함한 모든 리스크를 빠짐없이 검토해야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신이 최종적으로 사업가가 되기에 걸맞은 사람인지, 또 모든 리스크를 감당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즉, 이 책은 단 몇 시간의 독서만으로 독자들을 사업 성공의 길로 이끌지는 않는다(저자는 이것이 불가능한 환상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다만 사업 실패(어쩌면 인생의 실패)의 길로 뚜벅뚜벅 걸어갈 수도 있는 모든 이들의 앞날을, 저자의 수십 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 막아주는 최소한의 방어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