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및 강조점〉
1. 삼한의 진정한 의미와 기원
“삼한”이란 용어는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선 심오한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삼한 초기의 진한(眞韓), 마한(馬韓), 번한(番韓)은 단군조선의 정치적 및 경제적 구조를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특히 삼한이 단군왕검의 결정에 따라 명칭과 역할을 변화시켰다는 내용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견으로 다가옵니다.
2. “한(韓)”의 상징성
단군왕검이 “한(韓)”을 국가 명칭에 포함시킨 이유와 그 역사적 의미가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됩니다. 한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고대의 권위와 경제적 번영을 상징하며, “대한민국”이라는 오늘날 국가 이름의 뿌리가 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3. 고대 상업과 무역-세계로 뻗은 삼한의 물산(본책 pp.157-163, pp.167-171, 참조)
삼한은 고품질 가죽과 모피, 비단을 생산하여 내수뿐 아니라 서역으로 수출한 국제적 상업 강국이었습니다. 특히 백두산 지역에서 만들어진 고급 모피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고, 가죽 가공 기술은 당시 최고 수준에 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생산을 넘어 삼한 사회의 높은 기술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4. 백제 22담로, 변한을 이어온 해상무역기지다(본책 pp.232-251 참조)
5. 명도전, 연나라 화폐 아니고 물물교환용 사폐(私幣)다(본책 pp.393-397 참조)
6. 484년간 존속했던 한(韓)왕의 (신) 마한을 찾다(본책 pp.270-287 참조)
7. 평양의 단군릉, 한(韓)왕의 능묘(陵墓)다(본책 pp.288-292 참조)
8. 한사군(漢四郡)은 북경과 그 동북 지역이다(본책 pp.48-58 참조)
9. ‘기자조선’은 중국과 한반도 어디에도 없었다(본책 pp.293-305 참조)
10. 조선 실학자들이 쓴 역사서는 위사(僞史)다(본책 pp.305-309 참조)
〈책의 의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단군조선을 단순히 신화적 존재로만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존재했던 강력한 경제 및 상업의 중심지로 재조명합니다. 고대 역사와 현대의 연결고리를 찾는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독자 대상〉
역사, 경제,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손에 잡히는 단군조선」에서 가치 있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대의 역사 속에서 현재와 연결되는 경제적·문화적 힌트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