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원칙 아래 집필되었습니다.
첫째, 제7판과 마찬가지로 본문에 앞서 사례풀이론을 게재하였는데, 제7판의 내용을 미세하게나마 수정하였습니다.
둘째, 본서는 초판부터 이어온 원칙을 그대로 지켜, 오로지 2025년 공인노무사 시험을 위한 수험서로만 출간되었습니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2025년 대비 중요도를 표시하였고, 기존 기출문제의 출제 연도를 기재하여 2025년 대비에 참고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세째, 본서는 저자의 기본서(제13판)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서와 거의 모든 부분에서 내용이 동일하여, 수험생들에게는 기본서를 2회독 하는 느낌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넷째, 본서는 공인노무사 시험 대비용 사례집인 만큼 최대한 시험 유형 및 난이도에 적합하게 집필되었고, 따라서 불필요하거나 난이도로 인해 출제가 어려워 보이는 부분은 과감하게 제외하였습니다.
다섯째, 본서는 제7판의 문제를 수정, 추가하였고, 해설 역시 대폭 수정하였습니다. 아래는 제8판에 추가된 부분입니다(모든 문제가 기본서 변경 및 문제 변경으로 변경되었지만, 추가된 것만 언급합니다).
‘관할합의의 주관적 범위’, ‘이송결정의 구속력’, ‘대표권소멸통지와 소송절차의 중단’, ‘무권대리와 일부추인’, ‘부인과 항변’, ‘결석과 변론관할’, ‘기판력’, ‘보정명령(주체와 인지)’, ‘부진정 예비적 병합’, ‘필공의 심판방법’, ‘소송승계’ 등
여섯째, 본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저자가 직접 사례를 만들어 법학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사례 풀이 방식에 따라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선배 합격자들이 본서를 통해 다른 법학 과목 사례 풀이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평을 통해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사례 풀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교본이라고 자부합니다.
다음으로 본서의 활용법입니다.
첫째, 본서는 기본적으로 기본서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따라서 단권화 교재가 아닌 보충 교재로 활용하여야 합니다(단권화는 기본서로). 본서를 통해 일반론이 어떻게 사례로 출제되는지를 보기 위한 교재로 활용하거나 사례 풀이를 위한 연습용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이지 기본서를 넘어서는 단권화 교재로 활용하면 안 됩니다. 그렇기에 제한된 시간 내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사례집 내용 중 기본서에 밑줄을 그은 일반론 부분에 대하여는 다시 밑줄을 그어가며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할 것입니다. 쟁점의 정리 부분이나 각 일반론 뒤의 사안 포섭 그리고 목차의 구성 정도가 사례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둘째, 본서만으로 2025년 사례 준비는 충분할 것으로 자부하니, 본서에서 언급하는 사례 쟁점 위주로 사례 준비를 하면 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나 본서의 출간에 앞장서주시는 도서출판 경연의 강도원 대표님께 언제나처럼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5. 1.
서초동에서 변호사 김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