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영, 수 말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하는 걸까?
쉬는 시간에는 어떤 활동을 할까? 우리 반을 특별하게 할 수업 방법은 없을까?
아이들은 즐겁게 놀다가도 금방 친구와 다투고 학교에 가기 싫다며 떼를 쓰기도 한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어려움과 불편함을 극복한다. 1교시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슬기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워나가며 한 명의 인격체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교육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교시 부모와 교사, 함께 하는 학교에서는 여름방학 계획 세우기,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 교육에 대한 조언, 위인전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등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 학습법과 등교 거부, 수업 시간에 대답하지 않는 아이,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등 학교생활을 어려워하는 자녀의 고민에 대한 선생님으로서의 조언을 다뤘다.
3교시 28년 차 초등교사의 교직 꿀팁에서는 통신문을 제출하지 않는 학부모에게 전하는 문구, 알림장 활용, 학부모총회에서 담임교사가 해야 할 말, 학부모 상담 시 지켜야 할 것 등 예비 신규 교사들에게는 필요한 실질적인 교직 정보들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4교시에서는 28년 경력 교사로서 어떤 사람이 진정한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 소신을 밝힌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무너지는 교사의 세상과 공교육을 바로잡고, 동료 교사를 위로하며, 교단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의 시선이 바로 잡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교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은 학교라는 공간,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 나가는 교실 안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의 모습을 전한다. 진정한 교육의 힘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다. 학부모에게는 교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경험이, 현직 교사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예비, 신규 교사들에게는 앞으로 학교생활을 슬기롭게 해나가는 예행연습이 될 것이다.
예상 독자
-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예비, 새내기 교사
- 아이들을 어떻게 잘 가르칠지 고민하는 현직 교사, 교육자
- 자녀의 학교생활, 교사의 솔직한 마음을 알고 싶은 학부모
- 현직 선생님이 들려주는 요즘 학교생활이 궁금한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