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굿과 구진오기

- 33년 무당 경험에서 재수굿과 구진오기를 함께 해야 하는 경우는 참 많았습니다.
- 닦이지 않은 조상님을 재수굿에서 닦아야 할 때 구진오기가 필요합니다.
- 공수는 어떤말을 해줘야할까? 사례를 넣었습니다.

재수굿만한다고 재수가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조상님이 닦여야 합니다.

왜 일까요?

조상님이 신령님에게 재수를 받아와서 재수문을 열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상님이 닦이지 않은 상태이면 오히려 재수문을 여는데 방해를 합니다.
"나 먼저 닦아줘, 재수고 뭐고 찢고 망가뜨릴거야"

저는 19살에 신내림을 받고 33년 무당을 했습니다.
굿을 할때 항상 염두하는 것은 "조상이 닦였는가?"입니다.
닦이지 않은 조상이 많으면 방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구진오기를 재수굿과 같이 엮었습니다.

닦이지 않은 조상님을 재수굿에서 한번 닦아야 할 때 구진오기를 해야 합니다.

공수는 어떤말을 해줘야할까?
물론 신의 말씀을 전하면 되지만 무게감있고 진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여러 문장과 단어들을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령님도 무당이 연습한 문장과 단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안에 공수의 여러 사례들을 넣었으니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