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정 심리학자, 『시그니처』,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 저자 이항심 교수 추천
★ 협상 전문가,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대화의 밀도』 류재언 변호사 추천
과거에서 깨달음을 얻고,
더 나은 현재를 만드는 후회의 쓸모
인생은 행복하고 성취감을 느끼게끔 설계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날마다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산다. 하루 종일 여러 감정을 느끼며 긍정적인 감정보다 부정적인 감정에 노출될 때가 더 많다. 그 가운데 ‘후회’라는 감정은 매우 독특하다. 우리를 매몰시킬 수도 있으며, 우리를 전진시킬 수도 있는 양면성을 지닌다. 이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크게 바뀔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책에서 말하는 ‘후회의 힘’을 배우고 일상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인생은 설계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벌어지는 일이며,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선택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그 과정 가운데 후회가 우리 삶을 망치지 않도록 우리 인생을 세워 가보자.
1~2장에서는 후회의 작동 원리와 실수로부터 어떤 배움을 얻을 수 있는지 살핀다. 이 가운데 생산적 후회(Productive regret)라고 하는 개념을 알아본다.
3~6장에서는 후회를 이해하고 살피고, 살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후회를 줄이거나 후회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선택 방식을 찾아본다.
7~10장에서는 후회의 감정에 깊이 빠지지 않고 어떤 실수에서든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죄책감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법,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을 배운다.
‘후회하지 않는다’는 착각
간혹 “나는 내 인생을 살면서 후회한 적이 없어. 후회는 불필요한 감정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공상 과학 소설 속에 사는 것과 같다. 우리는 어떤 사람도 완벽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저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스스로를 속이며 완벽한 삶을 꿈꾸는 것일 뿐이다. 또는 삶을 그렇게 내려놓고 포기하며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후회가 없다면 도리어 죄책감 없이 이 세상을 무법자처럼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은 모든 일이 자기 생각대로 되어야 한다는 완벽주의자이다.
하지만 세상은 절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상적인 삶, 완벽한 감정, 완벽한 관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우여곡절이 있기 마련이며 불공평하고 비참한 상황도 종종 있음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후회는 우리 삶의 일부다. 그렇기에 후회가 우리 삶을 집어삼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뿐이다.
맑은 마음은 없다
사람들이 후회를 하는 이유는 모든 일을 확실히 알기를 원하고, 생각을 명확하게 정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마음을 ‘맑은 마음(Pure mind)’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저자는 마음이 명확하고 논리적이며 모순을 인정하지 않고 의심이 없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말한다.
혹시, 지금 이런 마음인지 확인해보자.
결과를 후회할까봐 결정을 내리는 데 불안을 느낀다.
다른 선택을 했다면 모든 것이 훨씬 더 나았다며 현재를 슬퍼한다.
자신의 판단을 도무지 신뢰할 수 없다며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느낀다.
항상 비교하느라 현재를 충분히 즐기지 못해 박탈감을 느낀다.
더 이상 인생에서 후회를 없애려는 헛된 노력을 그만두고, 대신 후회를 유리하게 활용해 자기인식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자. 여기, 이 책에 수많은 결정을 탐색하는 새로운 기술이 담겨 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걱정, 강박적인 되새김, 후회에 갇혀 마치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괴로운 생각에 통제받고, 순종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저자가 이 책에 쓴 인지행동치료의 렌즈로 후회의 ‘논리’와 ‘힘’을 이해한다면, 후회를 뒤집고, 접어두고, 현재의 순간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패배감을 느끼는 일 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후회의 힘』을 읽고 나면, 후회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고, 후회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후회를 인생에 도움이 되는 감정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방법은 우리가 ‘만약에’라는 덫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추천사 이어서]
“리히 박사는 내가 의사결정을 할 때 어려움, 망설임, 후회를 세밀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안 좋은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그것을 성장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유머가 가미된 매우 유용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자주 열어보고 있다.”
_데이비드 F. 독자, 메인주 도버-폭스크로프트 거주
“밤잠을 설치게 하는 후회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리히 박사는 당신이 자책을 멈추도록 돕고, 현재에는 실수를 바로잡고 미래에는 다르게 행동하도록 격려한다.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_마틴 S. 독자,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