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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푸드-02(슬로푸드총서)

페어푸드-02(슬로푸드총서)

  • 오랜 B. 헤스터먼
  • |
  • 따비
  • |
  • 2013-07-20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984390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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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 6
개정판 서문 12

들어가는 글 18

1부 고장 난 먹거리체계
1장 먹거리체계와 그 기능 장애 31

2장 문제는 바로 이것 55
환경 관련 57 / 음식과 건강 66 / 사회적 불평등 76

2부 페어푸드 체계의 원칙
3장 페어푸드 체계 91
건강에 좋은 먹거리에 대한 평등한 접근 93 / 좋은 노동 조건과 직업에 대한 공정한 접근 109
물과 토지에 대한 평등한 접근 117

4장 다양성이 주는 활력 130
다양성체계에서의 경작과 축산 통합 132 / 작물 다양화와 소비자 다양화 135
사업 구조의 다양화 140 / 다문화주의의 역할 147

5장 우리를 먹여 살리는 땅 살리는 법 154
화학제품 사용량 감축 156 / 소를 다시 목초지로 데려가기 161

6장 녹색경제 살리기 178
사각 지대에 관심 쏟기 184 / 지역 주민 소유 소매점의 활약 189
로컬푸드 경제의 힘 191 / 먹거리 공급사슬 다시 그리기와 개조하기 194

3부 의식 있는 소비자에서 참여시민으로
7장 페어푸드 운동가 되기 207
부엌에서, 지역에서 210 / 부엌 너머에서 221

8장 기관 먹거리의 혁신 241
좋은 먹거리로 학교 음식 만들기 245 / 대학생과 대학 캠퍼스인 경우 252

9장 공공정책 혁신 269
먹거리정책위원회 270 / 농지 보전 281 / 혁신적인 경제정책 284
공공기금을 통한 먹거리 공급 290 / 농업법 294

부록 319
참고문헌 및 주석 342
찾아보기 354

도서소개

『페어푸드』는 고장난 먹거리체계를 바로 잡기 위한 방법으로 페어푸드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페어푸드 체계의 네 가지 원칙 공평성, 다양성, 생태학적 온전성, 경제적 활력을 제시한다. 이러한 원칙 뿐만 아니라 우리네 부엌 안에서 유기농이나 로컬 푸드를 구매함으로써 '포크를 통해 투표'하는 방법, 공동체텃밭에 참여하거나 공동체 식품 평가를 도입하는 등의 방법도 소개한다. 또한, 먹거리 체계의 혁신을 위해 공공정책 바꾸기에 참여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자신만의 부엌을 벗어나
모두의 부엌이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먹거리체계food system, 즉 우리가 먹을 것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시스템이 고장 나 있다는 이야기는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식품 안전, 먹거리보장food security, 생산과 유통에서의 환경 문제 등 먹거리와 관련된 이슈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미 극복한 문제라 생각하는 식량 부족만 해도, 아프리카와 남미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현재진행형의 먹거리 이슈이다. 그저 양을 따지지 않고 얼마나 건강하고 균형 잡힌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가를 따진다면,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먹거리 부족이 남의 얘기가 결코 아니다.
지금의 고장 난 먹거리체계를 그래도 둘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를 대체할 새로운 먹거리체계는 어떤 것이어야 할까?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페어푸드 ― 깨어 있는 소비자에서 참여하는 음식시민으로》는 새로운 먹거리체계는 ‘페어푸드 체계fair food system’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어푸드 체계의 네 가지 원칙

《페어푸드 ― 깨어 있는 소비자에서 참여하는 음식시민으로》의 저자 오랜 B. 헤스터먼Oran B. Hesterman는 농학을 전공하고 가르치던 학자였으며, 켈로그 재단에서 농업과 먹거리 혁신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지금은 자신이 설립한 비영리 기구인 페어푸드 네트워크Fair Food Network를 통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를 건설하려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헤스터먼은 새로운 먹거리체계 창조의 네 가지 원칙으로 공평성, 다양성, 생태학적 온전성 그리고 경제적 활력을 제시한다. 저자는 먹거리체계에서 공평성equity을 사회 정의의 문제로 본다. 소비 부문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적정 가격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먹거리를 ‘모든’ 이들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생산 부문에서는 농식품 생산자들의 정당한 임금 보장이나 열악하고 비인간적인 노동 여건에서 일해야 하는 현실의 개선을 의미한다. 또한 토지와 물에 대한 보다 공평한 접근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당위 역시 이 공평성의 원칙에서 이야기된다.
다양성diversity이란 작물/생물 다양성, 경제/소유 구조상의 다양성, 사회적 다양성을 모두 포함한다. 농지에서 단일작물을 경작할 경우 자연재해나 병충해에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가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윤작이나 혼작 같은 농업 생산에서의 다양성이 생산량이나 농업 생태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문화적 다양성이나 사회적 다양성 또한 건강한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특히 지역 내 소규모 사업체들이 지역경제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생태학적 온전성ecological integrity이란 먹거리 생산의 근본 토대인 농지, 물과 하천, 해양 생태계의 건강을 지키고, 종자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의 여정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시키는 유통과 소비까지를 이른다. 여기에는 당연히 유전자조작 식품이나 고밀도 가축 사육시설에 대한 반대가 포함된다.
경제적 활력economic viability이란,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유기농산물 사업이 수익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녹색경제를 활성화하는 힘을 의미한다. 여기에서도 저자는 지역공동체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지역공동체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며, 자체 수익을 지역공동체에 환원시키는 지역 식품 사업체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할 로컬푸드 소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네 가지 원칙이 지켜지는 먹거리체계, 즉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모두 공평하고, 생태계의 다양성과 경제적?문화적 다양성이 모두 보장되고, 이 모든 활동이 단지 당위로서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활력을 제공하는 체계를 저자는 페어푸드 체계라 하는 것이다.

포크로 투표하기를 넘어서

저자가 책에서 원칙만 나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중에는 다양성과 생태학적 온전성의 원칙을 자신의 농장과 목장에서 구현하고 있는 농부와 낙농업자도 있고,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처럼 도심 속 먹거리사막에 신선한 먹거리와 지역경제의 활력을 함께 제공하는 지역 사업가도 있다. 그 역시 소비자로부터 값싼 가격을 강요받는 농장주 대신 농장의 고객인 소매체인을 상대로 협상을 벌여 임금 인상을 가져온 농장 노동자 조직의 지도자도 있고, 부족의 문화적 정체성 유지를 건강한 먹거리에 접근할 권리와 연결시키는 아메리카 원주민 지도자도 있다. 자신에게 먹거리 상품을 공급하는 제3세계 농민들의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시스코나 코스트코 같은 대기업 관계자도 있고, 학교나 병원, 기업의 급식이나 카페테리아에 건강한 로컬푸드를 공급하는 운동을 벌이는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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