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알려면 중국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진짜 중국과 중국인을 얼마나 알고 있나?
중국 사회와 역사, 중국인에 대한 역사적 지식과 실용적 지식을 담은 중국 안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이 진짜 중국일까?
-중국과 중국인을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한 책
요즘 우리는 중국 제품을 하루라도 안 쓰는 날이 없다. 일상의 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이나 그 안의 부품들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나온 물건들은 한국인뿐 아니라 세계인의 생활 깊이 녹아들어 있다. 현재 중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강대국이다. 여러 국가 리더들은 화웨이, 샤오미 등의 첨단 제품 기업, 전기차로 유명한 비야디 등 중국 기업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중국 정치와 경제 지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한반도와 중국은 수천 년 동안 어깨를 맞댄 이웃으로 많은 역사를 공유해왔다.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재에도 우리와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와 수천 년을 함께한 이웃이자 가장 눈부시게 성장하며 말 그대로 세계의 중심 중 하나로 우뚝 선 중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동반자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해 우리는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우리가 아는 것은 의외로 많지 않다. 그동안 중국에 관해서는 시끄러운 사람이 많은 인구 대국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흔했다. 우리는 요즘 유행하는 ‘혐중’과 함께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중국을 몰라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이란 존재를 우리의 발전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중국과 관련한 여러 분야를 골고루 소개하고 겉과 속을 분석하여 진면목을 알려주는 책은 의외로 드물다. 이 책 《큰 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은 30년 넘게 중국 고전을 연구한 인문학자 김영수가 150여 차례 이상 중국을 발로 탐방하며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실마리를 다층적으로 찾아낸 결과물이다.
중국 역사와 문화, 중국인의 심리적 뿌리, 음식과 술, 중화주의의 유래,
비즈니스를 위한 실용적 지식과 정보, 역대 지도자들과 미래까지 중국을 낱낱이 파헤치다!
중국과 중국인을 밀도 있게 이해하려면 먼저 총면적이 남한의 약 95배나 되는 크기에서 오는 다양성과 차이를 알아야 한다. 더불어 5천 년 이상 역사를 이어오며 겹겹이 쌓아온 중국인의 민족성과 문화적 특성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리, 역사, 문화, 경제, 인물을 넘나들며 중국인의 겉과 속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중국 고전의 권위자이자 《사기》 전문가인 지은이는 이 책 《큰 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에서 중국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총체적으로 엄선했다. 중국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 문화,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핵심 이슈를 짚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그럼으로써 현대 중국 사회뿐 아니라 중국인의 심층 심리와 그 밑바탕을 이룬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중국 신화부터 지리적 특성과 역사, 고전을 다루는가 하면, 중국에서 사업하거나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은 실용적 내용들도 아우른다.
먼저 1장에서는 중국인 특유의 심리를 낳은 역사, 문화적 뿌리를 알아보고, 중국을 대표하는 강과 산 등의 인문 지리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진시황릉에 얽힌 이야기, 시안 등의 옛 거대도시, 은허 유적, 한자의 유래, 창세신화, 미의식 등 고대 문명의 편린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중국인의 원한과 복수, 은혜에 대한 심층 심리와 숫자에 대한 집착을 알아본다. 4장에서는 중화주의의 역사, 문화적 뿌리를 알아보고, 다민족 국가로서 중국의 형성과 인구에 관해 살펴본다. 5장에서는 중국의 유명한 음식과 술, 술자리 정치를 알아본다. 6장과 7장에서는 현지화와 여행,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실용적 정보를 이야기한다. 8장에서는 인문 정신을 중시한 역대 중국 지도자의 면모와 대형 국가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한다.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속 한국이 나아갈 방향은?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며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돌아온 지금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이 틈바구니에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미국 중 어느 편에 설 것인지를 두고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입장을 고수하고 어떤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할까?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경제적으로는 여전히 밀접하지만 정치적, 문화적으로 악화되어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서도 중국과는 동반적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미국의 중국 견제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도 이 책에서 시종일관 강조하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는 현실적 의의가 크다. 중국에 관한 여러 분야를 골고루 소개한 이 책은 우리가 막연한 오해와 무지를 벗고 중국 문화와 중국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