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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단편선

체호프 단편선

  • 안톤 체호프
  • |
  • 올리버
  • |
  • 2025-01-15 출간
  • |
  • 200페이지
  • |
  • 140 X 213mm
  • |
  • ISBN 97911943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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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체호프가 포착해 낸 삶의 본질과 아이러니!

19세기 러시아 최고의 단편 작가 안톤 체호프의 이번 단편선은 1883년부터 1902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발표 시기는 체호프 문학의 전 시기에 걸쳐 있지만, 그럼에도 작품 간의 차별성보다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본질과 아이러니를 포착해 내는 체호프의 주된 창작 기법과 일관된 주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작품인 〈서기의 죽음〉에서는 권위와 체면에 집착하는 주인공이 사소한 사건으로 인해 비극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리고, 두 번째 작품 〈공포〉에서는 주인공과 아내, 그리고 친구라는 삼각 관계를 통해 인간 내면의 불안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허영심과 어리석음에 젖어 촉망받는 의사 남편을 죽음으로 내모는 한 여자의 이야기인 〈베짱이〉와 유명 작가와 작가 지망생 여성의 짧은 만남을 그린 〈연극 대본〉에서는 체호프 특유의 유머와 풍자를 통해 인간사의 아이러니를 드러내고, 남녀 관계의 불가사의를 묘사한 〈베로치카〉,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미인들〉, 한 여성의 망상으로 이뤄진 〈거울〉에서는 사랑과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돈 많은 은행가와 젊은 변호사의 어리석은 내기를 다루고 있는 〈내기〉와 고향으로 향하는 젊은 장교의 비극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티푸스〉, 가톨릭 주교의 마지막을 다루고 있는 〈주교〉에서는 인간의 욕망과 고통, 그리고 죽음을 깊이 성찰하며 삶의 가장 어두운 구석까지 탐색한다. 체호프는 탁월한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짧은 이야기 속에 인간과 사회를 투영하며,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기고 있다.

생계형 작가에서 러시아 최고의 단편 작가로!

안톤 체호프는 남부 러시아의 타간로크에서 가난한 잡화상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연극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글을 쓴 것은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들어간 뒤였는데, 그것도 가족의 생계 때문이었고, 작품도 싸구려 잡지나 신문에 투고한 콩트나 유머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대학 시절 체호프는 몇 푼 안 되는 원고료를 벌기 위해 밤을 새워 가며 글을 써야 했고, 이때 쓴 단편소설, 콩트, 만평만 해도 수백 편에 이른다. 하지만 그의 작품 활동은 이후에도 계속되었고, 1887년 출간한 단편집 《황혼》으로 1888년에 푸시킨상을 수상하면서 평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체호프는 인간의 내면과 관계를 통찰력 있게 탐구하며, 삶의 본질을 고요하고도 깊이 있는 방식으로 묘사했는데, 특히 그의 단편소설은 러시아와 세계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단편 문학의 기준을 새롭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체호프는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 동산〉과 같은 희곡을 쓴 극작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희곡은 전통적인 극작법을 벗어나 일상의 대화와 인물 간의 미묘한 긴장을 통해 극적인 효과를 만들어냈는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은 현대 연극의 중요한 초석이 되었다.

목차

서기의 죽음 - 7
공포 - 13
베짱이 - 35
연극 대본 - 79
베로치카 - 91
미인들 - 115
거울 - 131
내기 - 141
티푸스 - 155
주교 - 167

작가 연보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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