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높이는 첫걸음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 책의 저자는 27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미술교육과 미술치료를 심도 있게 연구해 왔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아이들의 심리적 문제와 감정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저자는 미술치료가 아이들의 내면을 치유하는 강력한 도구라는 걸 깨닫는다.

오랜 연구 끝에 깊은 깨달음을 얻은 저자는 아직 여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키워주고 싶은 선생님들을 위해, 부모님들을 위해 미술치료 교육서『자존감은 그려지는 거야』를 출간했다. 저자는 미술 활동은 단순한 예술 창작 활동이나 미술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한다. 그림을 그리며 아이 스스로 자신과 깊이 대화하고 그 과정에서 자아를 발견하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기에 아이가 내면의 마음과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돕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미술치료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를 둔 부모는 물론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