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작가는 삶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삶이란 순간순간의 점들이 연결되어 형성된 선, 시간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단순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닌, 그 점들을 연결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삶에도 여러 유형이 존재한다. 나는 살고 남은 죽이려는 삶, 나는 죽고 남을 살리려는 삶, 나도 살고 남도 사는 삶, 그리고 나도 죽고 너도 죽이려는 삶으로 나눌 수 있다”라고 하며, 우리가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하는지 되묻는다. 또한, 작가는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강조한다. “욕심과 집착을 던져버려야 비로소 마음의 평화, 즉 적연부동(寂然不動)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그의 말은 오늘날 혼란스럽고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이는 우리가 단순히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삶에서 벗어나 더 큰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삶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이 책 『거울 속의 나』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더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더 나은 삶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