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1년 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국어 선생님과의 특별한 만남을 계기로 글쓰기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무 살, 첫 시집 삼십육점 오도를 세상에 선보이며 젊은 날의 감성을 담아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삼십육점 오도는 그 시절의 풋풋한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사랑, 이별, 추억, 희망이라는 네 가지 테마를 통해 독자들과 다시 만나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2003년 당시 스무 살의 순수한 시선으로 쓰인 이 시집은 애틋하고 따뜻한 기억을 생생히 담고 있습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독자들은 저자의 글 속에서 함께 웃고 울며,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새롭게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삼십육점 오도는 단순한 시집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 잔잔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선사하는 감정의 여정입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삶에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