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래도 시와 정치를 위하여

그래도 시와 정치를 위하여

  • 강세환
  • |
  • 예서
  • |
  • 2024-12-30 출간
  • |
  • 196페이지
  • |
  • 128 X 210mm
  • |
  • ISBN 979119193882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시는 사라졌고 정치는 실종되었다. 시의 담론도 사라졌고 정치적 대안도 실종되었다. 담론도 대안도 더 이상 재생산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흘러 갈 것이다. 특히 문학을 비롯한 예술의 모든 영역은 더 혹독한 곤경에 빠질 것이 뻔하다. 이것은 부정도 아니고 비관도 아니다. 세월이 그렇게 흐르고 시대가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 그런 것을 또 대세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무튼 시의 시대도 정치의 시대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삶을 살아내듯이 그런 시대를 겪어내야 할 것 같다.
다행히 잠시 침묵하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다. 이른바 공백이 생긴 것도 같다. 어쩌면 이 산문집은 수상록이거나 에세이가 아니라 시와 정치를 향한 ‘침묵과 사유’의 기록물일 것이다. 그렇다고 또 소위 담론이나 대안도 아니다. 그것은 작가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 굳이 비유적으로 말한다면 어디에 도착하기 위한 여정이 아니다. 그냥 사유와 침묵만 있을 뿐이다. 예컨대 비대상이다. 다만, 무엇을 그토록 반복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반성이다. 보라! 그 반성과 비대상은 또 무엇을 향하고 있는가.

목차

[ 1부 ]
시작하는 말/ 꽃/ 당신/ 공백/ 번외/ 실패/ 오늘 하루/ 11월/ 불면/ 안목/ 노벨문학상/ 무수천 산책로/ 망대골목 같은/ 전업 작가/ 미니 샌드 케이크

[ 2부 ]
나지막한 나의 고백/ 침묵은 침묵을 반복할 뿐이다/ 시인 아닌 듯이 살아야…/ 과정/ 자유시/ 싸울 줄도 모르면서/ 돌풍이 불어도/ 삼전동/ 동일시/ 긍정과 부정 사이 1/ 긍정과 부정 사이 2/ 퇴직 이후/ 텅 빔/ 자축/ 소회

[ 3부 ]
비대상/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개인주의/ 정견/ 김종삼/ 사물/ 덩그렇게 혼자 남은 이 외로움이야말로/ 밑 빠진 독 같은/ 그는 막 잠이 들었지만 나는 잠이 오지 않았다/ 시의 자리/ 어제와 오늘의 시/ 자꾸만 작아지는 나의 생각/ 나는 무엇을 반복하고 있는 걸까/ 독립 시인/ 저녁 일곱 시

[ 4부 ]
사회적 목적/ 인제양양터널/ 터닝 포인트/ 조금 더 멀리/ 새로운 것 혹은 다른 것/ 시인의 말/ 시와 로또/ 문학사도 없고 역사도 없는 시대를 이 공백의 시대를 살아내야 한다는 것/ 어디서 무엇과 작별해야 하는가/ 맹목적인 것과 무목적인 것/ 단순한 삶/ 시보다 시적인 것을 위하여/ 2024년 11월 2일 혹은 파편들/ 쓸데없는, 변명 따위 같은 것/ 고정관념의 힘과 허구의 힘

[ 5부 ]
나는 누구인가/ 단절 그리고 침묵/ 시에 관한 사유/ 지금 여기/ 끝없는 번뇌/ 어느 날 김근태 기념 도서관을 나오며/ 아무것도 아닌 듯이/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삶/ 농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말이겠지만/ 이 산문집에 대한 소회/ 무제/ 나는 나의 과거를 부정할 수 있는가/ 독자/ 허구와 사실과의 관계

[ 6부 ]
삶은 다큐인가 픽션인가/ 그때그때 급하게 혹은 즉흥적으로/ 생각을 줄이자/ 손의 미덕/ 필연보다 우연을/ 걷기-죽림동성당/ 무의미한 것/ 꿈이요 환상이요 헛꽃인 것을/ 이 세계 밖에서 흔들리는 것(들)/ 그래도 시와 정치를 위하여

작가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